차량용 반도체 기술개발 로드맵 추진·미래차 R&D에 3,679억 투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차량용 반도체 개발과 관련된 내년도 예산을 대폭 증액하는 한편 '중장기 차량용 반도체 기술 개발 로드맵' 수립 작업에 착수한다.
이어 "미래차·반도체 연대·협력협의체를 통해 수급 안정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이달 중 중장기 차량용 반도체 기술 개발 로드맵 수립에 나설 것"이라며 "인허가 절차를 개선하고 재정 세제를 지원하며 종합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상반기에 발표될 K반도체 벨트 전략에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차량용 반도체 개발과 관련된 내년도 예산을 대폭 증액하는 한편 ‘중장기 차량용 반도체 기술 개발 로드맵’ 수립 작업에 착수한다. 또 올해 미래자동차 연구개발(R&D)에 전년 대비 37% 늘어난 3,679억 원을 투자한다. ★관련기사 5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서울 상암 자율주행시범지구 미래모빌리티센터에서 개최된 혁신성장 빅3(미래차·바이오헬스·시스템반도체) 추진 회의에서 “기존 차량용 반도체 수급 대책에 이어 추가 과제를 발굴해 집중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주재한 확대경제장관회의의 세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사실상의 후속 회의 성격이다.
홍 부총리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이 지속되면서 우리 기업을 포함한 글로벌 완성차의 생산 차질이 확대되고 있다”며 “단기간 사업화가 가능한 품목을 발굴해 ‘소재·부품·장비’ 사업을 우선 지원하는 한편 내년에는 관련 예산을 대폭 증액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래차·반도체 연대·협력협의체를 통해 수급 안정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이달 중 중장기 차량용 반도체 기술 개발 로드맵 수립에 나설 것”이라며 “인허가 절차를 개선하고 재정 세제를 지원하며 종합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상반기에 발표될 K반도체 벨트 전략에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양철민 기자 chopi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마, 나 딸' 문자에 5060 '속수무책'... 4050 男 대출빙자에 취약
- '전면 집합금지' 기간에 유흥주점이 또…서울 송파서 92명 '우르르'
- 듀스 故김성재 여자친구, 약물전문가 상대 10억 손배소 …2심도 패소
- 이틀간 800건…'악성 댓글' 쏟아진 서울시 자살예방센터 게시판
- '가짜사나이'이어 '강철부대'도…출연자 논란에 시끌
- 숙명여고 쌍둥이 변호사 '손가락 욕한 이유, 공감시키고 싶다'
- [영상]'다시 만나서 반가워' 英 봉쇄 완화에 침팬지도 관광객 '격한 환영'
- [영상]머리채 잡고 주먹질 난투극…튀니지행 비행기서 무슨일이
- 약에 취해 언니 살해한 30대…항소심서 '징역 3년'으로 감형
- 깔따구유충 5개 정수장에서 또 발견…'수돗물 유출은 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