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인디애나 페덱스 시설서 총격사건..최소 8명 사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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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15일(현지시간) 밤 총격사건이 발생해 최소 8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총격 사건은 이날 인디애나폴리스 국제공항 인근에 있는 대형 운송업체인 페덱스의 한 시설에서 일어났다.
페덱스는 "우리는 인디애나폴리스 공항 인근 시설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총격사건을 인지하고 있다"며 "안전은 우리의 우선 순위로 이번 사건 피해자들에 대해 애도를 표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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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15일(현지시간) 밤 총격사건이 발생해 최소 8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범인은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네이 쿡 인디애나 경찰 대변인은 16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총격 사건 과정에서 여려 명이 부상했다"며 "부상자들은 치료를 위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말했다.
쿡 대변인은 "부상자 중 한 명은 중상이며 또 다른 두 명은 가벼운 부상으로 현장에서 치료를 받고 일단 귀가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총격 사건은 이날 인디애나폴리스 국제공항 인근에 있는 대형 운송업체인 페덱스의 한 시설에서 일어났다.
경찰은 용의자는 이미 사망한 상태라며 출동한 경찰관들 중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은 용의자가 페덱스 시설 야외 주차장에서 총을 난사했다고 말했다.
이 시설에서 일한다는 목격자인 제러마이어 밀러는 현지 방송 WISH-TV와의 인터뷰에서 "기관단총과 비슷한 자동소총을 들고 있던 남자가 총을 난사했다"고 말했다.
페덱스는 "우리는 인디애나폴리스 공항 인근 시설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총격사건을 인지하고 있다"며 "안전은 우리의 우선 순위로 이번 사건 피해자들에 대해 애도를 표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어 페덱스는 "사법당국의 수사에 협조하고 있으며 사건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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