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전 앞둔 남자배구..변수는 에이스의 몸상태

조성흠 2021. 4. 1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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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배구 올 시즌 최고의 팀을 가리는 대한항공과 우리카드의 챔피언 결정전이 최종 5차전을 앞두고 있는데요.

최종전의 승부를 가를 변수는 우리카드 에이스 '알렉스'의 몸 상태입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4차전의 승부를 가른 건 우리카드 알렉스의 복통이었습니다.

우리카드는 알렉스를 뺀 뒤 나경복을 라이트로 돌리고 한성정과 류윤식을 레프트로 투입했지만, 대한항공에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완패를 당했습니다.

주전과 비주전의 차이가 큰 우리카드는 주전 선수들이 각자 맡은 역할을 해주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우리카드는 5차전 승부의 최대 변수로 떠오른 알렉스의 몸 상태를 지켜보면서 경기에 나설 선수들을 정할 계획입니다.

<신영철 / 우리카드 감독> "각자 맡은 역할들이 있기 때문에 그 역할을 해야 합니다. 하지 않으면 어려운 경기가 되니까, 저는 선수들 믿고 싶습니다."

반면 벼랑 끝에 몰렸던 대한항공은 4차전 승리로 기세가 올랐습니다.

3차전에서 부진했던 레프트 곽승석을 대신해 라이트 임동혁을 라인업에 포함시켰고, '정지석 임동혁 요스바니' 삼각편대의 '닥공'은 대성공을 거뒀습니다.

5차전 역시 이 공격진을 그대로 끌고 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산틸리 / 대한항공 감독> "이 라인업은 공격 옵션이 많아지고 서브나 블로킹도 많이 강해집니다. 이 부분들이 5차전에서도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느 팀이 우승해도 첫 기록이 쓰여지는 올 시즌 챔피언 결정전.

대한항공이 첫 통합우승을 달성할지, 우리카드가 창단 첫 우승을 이뤄낼지, 결과는 남은 한 경기에 달렸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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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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