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산·포항·칠곡 등 경북 9개 시·군서 하루 새 29명 확진

김홍철 기자 2021. 4. 1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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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가족과 지인간 접촉 등으로 하루 사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9명이 쏟아져 나왔다.

구미에서는 전날 확진된 구미시교육청 확진자의 가족 7명이 잇따라 감염됐으며, 같은 교육청 직장동료 1명과 그의 지인 1명이 접촉자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됐다.

또 지난 11일 확진돼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의 가족 1명과 14일 칠곡군 확진자의 지인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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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경북 경산시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앞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1.4.15 /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안동=뉴스1) 김홍철 기자 = 경북에서 가족과 지인간 접촉 등으로 하루 사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9명이 쏟아져 나왔다.

16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구미시에서 11명, 경산시 5명, 경주시와 칠곡군 각 4명, 포항시·문경시·영덕군·고령군·의성군에서 1명씩 확진됐다.

구미에서는 전날 확진된 구미시교육청 확진자의 가족 7명이 잇따라 감염됐으며, 같은 교육청 직장동료 1명과 그의 지인 1명이 접촉자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됐다.

또 지난 11일 확진돼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의 가족 1명과 14일 칠곡군 확진자의 지인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산에서는 전날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은 주민 2명과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던 확진자의 지인 1명, 지난 14일 확진자의 가족 1명이 잇따라 양성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2일 경기 바른법연구원을 다녀온 확진자의 가족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으로 판명됐다.

경주에서는 15일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감염자의 가족 1명과 서울 확진자를 태운 택시기사 1명, 확진자의 직장 동료 1명, 다중이용시설 선제 검사에서 종사자 1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칠곡에서는 전날 대구 서구 확진자의 직장 동료 3명과 지난 2일 대구 북구 확진자의 회사 동료 1명이 확진됐다.

포항에서는 군대 휴가 복귀자 1명이 확진됐으며, 문경에서는 전날 확진자의 지인 1명, 고령에서는 구미교육지원청 확진자와 접촉한 고령교육지원청 직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의성에서는 요양병원 종사자 선제 검사에서 직원 1명이 확진으로 판명됐고, 영덕에서는 동남아 국적의 해외 입국자 1명이 감염됐다.

wowc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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