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손흥민은 여전히 사랑받고 지지받는다"

2021. 4. 1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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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이 에버튼전 출격을 문제없이 준비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에버튼을 상대로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무리뉴 감독은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에 대해 언급했다. 무리뉴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전 이후 인종차별 발언을 당한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괜찮고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손흥민은 지지를 받고 있다. 손흥민은 좋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손흥민은 지난 12일 열린 맨유와의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선제골과 함께 올 시즌 리그 14호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반면 전반 33분 맨유 맥토미니의 팔에 얼굴을 맞아 쓰러졌고 이후 맥토미니의 파울이 선언되어 카바니의 득점이 인정되지 않자 맨유팬들은 SNS를 통해 손흥민에게 욕설과 인종차별 발언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대해 페이스북과 트위터 대변인은 '손흥민에 대한 수많은 인종차별 공격 멘트들을 삭제했다. 계속 지켜보고 있고 규정을 위반하는 계정에 대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토트넘 구단은 에버튼전을 앞두고 밝게 웃으며 팀동료들과 훈련하는 손흥민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에서 14골을 터트려 자신의 리그 한시즌 최다골 기록과 타이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에버튼전을 통해 한시즌 최다골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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