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베이징 티켓'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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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 대한컬링연맹 제9대 회장이 '팀킴(스킵 김은정)' 미디어데이를 열고 선수들을 격려한다.
대한컬링연맹은 20일 서울 중구 T타워 8층 대회의실에서 2018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여자컬링 국가대표 팀킴(김은정,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의 세계선수권대회 출정식 및 미디어데이를 열어 새 국가대표팀 유니폼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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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컬링연맹은 20일 서울 중구 T타워 8층 대회의실에서 2018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여자컬링 국가대표 팀킴(김은정,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의 세계선수권대회 출정식 및 미디어데이를 열어 새 국가대표팀 유니폼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팀킴은 30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리는 2021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 나서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출전권을 두고 세계 강호들과 격돌한다. 이번 대회에는 최대 6장의 올림픽 티켓이 주어진다. 팀킴은 6위 이내에 들어 올림픽 출전권을 일찌감치 얻겠다는 계획이다. 6위 안에 들지 못하면 연말에 열리는 국제대회에서 추가 진출권을 노려야 한다.
평창 올림픽에서 ‘영미 신드롬’을 일으킨 팀킴은 지난해 11월 강원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한국컬링선수권대회 여자부에서 우승하며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 회장은 “세계선수권에 출전하는 팀킴을 위해 국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해 한국 컬링의 저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정식 행사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연맹 이사진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배중 기자want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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