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현재 인수합병 검토 없어..인텔 마무리 잘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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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이 새로운 반도체 기업 인수합병 추진과 관련해 "현재로서는 검토 중인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석희 사장은 오늘(16일) 서울 대한상의에서 열린 '탄소중립 산업전환 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기자들의 질의에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사장은 "여러 옵션을 보는데 현재로서는 밝힐 사안이 없다"며 "일단 인텔 마무리를 잘 해야죠"라고 설명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부문의 낸드플래시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미국 인텔의 낸드 사업부를 인수하기로 했고 현재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SK하이닉스의 모회사인 SK텔레콤은 지난 14일 기업 분할 추진을 발표하며 ICT 투자전문회사의 반도체 투자 강화를 예고했습니다.
이어 SK하이닉스 부회장을 겸하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어제(15일) "국내에서 작은 반도체 회사를 인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반도체 시장이 급변하고 있는 미국에서 큰 움직임을 준비하는 것이 더 급하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박 사장이 "시장에서 큰 움직임을 준비할 때"라고 한 발언은 또 다른 투자가 이어질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업계에서 해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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