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쌩' 달리는 100kg 거구 거북이..스피드의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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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사는 거북이 한 마리가 특별한 선물 덕분에 동물원에서 가장 빠른 거북이가 됐습니다.
거북이 한 마리가 네 다리를 밀면서 걸어오는데 자세히 보니 몸 아래에 뭔가가 보입니다.
특별한 선물을 받은 거북은 스케이트보드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이제는 동물원 안을 쌩쌩 내달리기도 하고 관절염도 점점 치료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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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오늘(16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독일에 사는 거북이 한 마리가 특별한 선물 덕분에 동물원에서 가장 빠른 거북이가 됐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스케이트보드 탄 거북'입니다.
독일의 한 동물원입니다.
거북이 한 마리가 네 다리를 밀면서 걸어오는데 자세히 보니 몸 아래에 뭔가가 보입니다.
바로 널빤지에 바퀴를 달아 만든 스케이트보드입니다.
멸종 위기종인 이 아프리카 가시거북은 몸무게가 100kg가 넘는 거구입니다.
올해 스물세 살로, 육중한 몸을 지탱하다 보니 최근 앞다리에 심각한 관절염까지 생겨 걷는 게 어려워졌습니다.
그런 거북을 위해 재활 기구를 고민하던 동물원 관계자들이 100kg 무게를 버텨낼 수 있는 튼튼한 '스케이트보드'를 제작한 겁니다.
특별한 선물을 받은 거북은 스케이트보드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이제는 동물원 안을 쌩쌩 내달리기도 하고 관절염도 점점 치료되고 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평생 느리게 걷다가... 얼마나 신세계일까? 수의사 분들 고맙습니다~" "보드만 있으면 토끼랑 경주해도 가뿐히 이길 듯ㅋㅋ" 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페이스북 ZOOM Erlebniswelt Gelsenkir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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