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코로나19 백신 등 첨단의약품 개발 6400억원 투입"

김도윤 기자 2021. 4. 1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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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코로나19(COVID-19) 치료제와 백신 등 첨단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약 6400억원을 투입한다.

이날 회의에서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는 2021년 제약산업 육성·지원 시행계획과 혁신형 제약기업 관련 사항 등을 심의했다.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는 제약·바이오 산업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약 연구개발을 비롯해 전문인력 양성, 해외 진출 지원 등에 올해 총 7718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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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제5기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를 구성하고 16일 오후 3시 30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2021년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가 코로나19(COVID-19) 치료제와 백신 등 첨단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약 6400억원을 투입한다.

보건복지부는 제5기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를 구성하고,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2021년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는 2021년 제약산업 육성·지원 시행계획과 혁신형 제약기업 관련 사항 등을 심의했다.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는 제약·바이오 산업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약 연구개발을 비롯해 전문인력 양성, 해외 진출 지원 등에 올해 총 7718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지원 예산 4699억원 대비 64% 증가한 규모다.

제약·바이오 산업을 시스템반도체, 미래차와 더불어 3대 미래 혁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항암신약 및 세포·유전자 치료제 등 첨단바이오의약품 등 연구개발에 6451억원을 지원한다. 보다 세부적으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627억원, 코로나19 백신 임상 687억원, 국가 신약 개발 사업 451억원 등이다.

또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인력 양성, 임상시험, 인공지능·빅데이터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891억원을 투입한다.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는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연장 계획, 일부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지위 승계 및 유지 등에 관한 논의도 진행했다.
오는 6월 19일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이 만료되는 31개 기업에 대해 6월 전까지 인증연장 심사와 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인증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제약ㆍ바이오산업은 미래차·시스템반도체 등과 함께 우리나라의 혁신성장을 이끌 빅3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 선진국과 기술 격차가 있지만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해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민관이 함께 노력한다면 머지않아 큰 도약의 계기를 맞이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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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기자 justi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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