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오뚜기 ESG경영 강화..건강한 식문화로 환경경영 실천

김은영 기자 2021. 4. 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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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는 투명하고 건전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뚜기(007310)는 2011년 '자연과 함께 맛으로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환경보고서를 발간했고, 2019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창간호를 내놨다.

오뚜기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회공헌·환경경영·윤리경영 등 CSR 정보를 공개하고,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도 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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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을 줄인 오뚜기 대풍공장 전경.

오뚜기는 투명하고 건전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뚜기(007310)는 2011년 '자연과 함께 맛으로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환경보고서를 발간했고, 2019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창간호를 내놨다. 그동안 오뚜기가 실천한 지속가능경영 노력 성과와 새로운 50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식문화 개선과 환경 보호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2010년부터 사내 태스크포스팀(TFT)인 '렛츠 에코'를 구성해 환경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7년에는 팀명을 ‘S(Sustainability·지속가능성) TFT’로 변경해 사원들과 함께 지속가능경영 함양에 힘쓰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오뚜기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기업지배구조 평가 부분에서 2018년부터 B+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제품 환경성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오뚜기는 케첩, 딸기잼, 낫또 등 유기농 원료로 만든

제품을 출시하고 3분 제품류에 저탄소 조리법을 게시해 소비자들이 조리 과정에서 탄소 발생량을 줄이도록 도왔다.

2014년부터는 '폐기물 제로화' 운동을 시작했다. 포장규격 개선, 포장재 재질 변경, 친환경 소재 적용 등 지속가능한 포장 기술을 개발해 전 제품에 적용했다. 또 회사 생산하는 제품을 재활용 용이성 기준에 맞춰 ‘재활용 보통·우수·최우수’ 등급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친환경 포장이 적용된 제품에는 '에코 패키지' 마크를 부착하고, 분리배출이 용이한 소스 병 등에는 ‘리무버블 스티커’를 적용해 소비자들이 쉽게 재활용 활동을 할 수 있게 했다.

라벨이 깨끗하게 제거돼 재활용이 쉬운 스파게티 소스 병.

에너지 사용량 절감 및 폐기물 배출 저감 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오뚜기 중앙연구소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지하 3층, 지상 9층 규모의 ‘녹색 건축 인증’을 받은 첨단 R&D(연구개발)센터를 건립했다. 이곳에선 '오뚜기 식문화원 라이브러리'를 운영해 식품 관련 지적 자산을 축적·관리한다.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오뚜기는 30여 년간 총 5353명(3월 기준)의 심장병 어린이를 후원했고, 2012년부터는 장애인 학교와 장애인 재활센터를 운영하는 밀알 재단과 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있다. 또 ‘오뚜기 봉사단’을 꾸려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지속가능경영 조직인 동반성장팀을 설립해 협력사를 대상의 공정거래관리 업무, 지속가능경영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또 협력사·대리점 동반성장펀드를 통한 자금 지원, 농가 지원, 품질관리·위생·인력지원 등 동반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명절 전 협력사 결제 대금을 선지급하고 있다.

오뚜기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회공헌·환경경영·윤리경영 등 CSR 정보를 공개하고,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도 발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주주의결권 행사의 편의성을 높이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의결권 행사가 가능한 전자 투표 제도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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