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홈TV' 브레이브걸스, "아직 정산 못 받았다. 받으면 마통 정리할 것"
KBS2 ‘컴백홈’의 온라인 스핀오프인 ‘컴백홈TV’에 출연한 김세정과 브레이브걸스가 허심탄회한 인터뷰로 뭉클한 감동과 유쾌한 폭소를 안겼다.
KBS 2TV ‘컴백홈’(기획 김광수/연출 박민정) 3회가 오는 17일(토)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가운데 하루 전날인 16일, ‘컴백홈’의 온라인 전용 스핀오프 콘텐츠인 ‘컴백홈TV’ 5회가 공개됐다. 3MC 유재석-이용진-이영지가 ‘비밀방출로봇 AI’로 분해 청춘 대표들의 인터뷰를 진행한 가운데 다섯 번째 청춘 대표로 김세정, 여섯 번째 청춘 대표로 브레이브걸스가 출연했다.
최근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컴백한 김세정은 “오랜만에 가수로 돌아와서 설렌다. 저작권료도 기대 중”이라면서 꾸밈없는 입담으로 ‘비밀방출타임’을 경쾌하게 열었다. 또한 김세정은 유재석의 말투를 금세 알아채고는 “A.I 분들 유재석 선배님이랑 친하시냐?”며 시치미를 뗀 채 유재석 관련된 에피소드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바로 유재석이 김세정에게 연락해 “곡이 너무 좋다”고 칭찬했는데 아직 신곡이 미공개 상태였던 것. 나아가 유재석이 칭찬한 곡은 무려 작년 여름에 나온 곡이라는 사실까지 밝혀지자, 유재석은 “그때 내가 너무 미안했다”며 ‘A.I 신분’을 망각한 리얼 사과로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김세정은 청춘 대표로서 본인의 스무 살을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스무 살의 세정이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냐’는 질문에 “오디션 프로그램을 나가게 되면 나가도 된다고 말해줄 것이다. 그때는 진짜 안 나가려고 했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도전을 하길 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해 보는 이의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이어 ‘대한민국 희망의 아이콘’ 브레이브걸스가 여섯 번째 청춘 대표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유나는 “저희 엄마가 너무 들떠 있어서 제가 자제시키고 있다”, 민영은 “여동생이 내가 브레이브걸스라는 사실을 비밀로 하고 살았는데 지금은 동생 친구들까지 응원 메시지를 보내준다”며 기분 좋은 근황을 전했다. 또한 최근 광고를 찍게 됐다는 유정의 소식에 멤버들 모두가 진심으로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민영은 “N분의 1”이라며 기쁨의 이유(?)를 허심탄회하게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유정은 “저만 광고를 찍는 게 아니고 현재 멤버들도 각자의 영역을 개척해가는 중이다. 저는 그때 쉬면 된다”며 끈끈한 의리를 드러내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브레이브걸스는 “아직 정산을 받지 못했다”고 밝혀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어 ‘정산을 받으면 1순위로 하고 싶은 게 뭐냐’는 질문에 “마이너스 통장과 학자금 대출을 갚는 것”이라고 답해 마음을 찡하게 만들었다. 또한 최종 꿈은 “2021년 연말 시상식에 브레이브걸스의 이름으로 서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나아가 은지는 “어제 오랜만에 위문공연을 다녀왔는데 고향집에 간 기분이었다. 언택트 공연이라서 너무 아쉬웠다”면서 대면 공연으로 국군장병들을 만날 날을 소망했다.
이날, 청춘의 표상 같은 브레이브걸스의 모습에 유재석은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나날이 발랄한 에너지를 더해가는 브레이브걸스의 모습에 “내가 키운 그룹도 아닌데 참 기분이 좋다”고 말해 훈훈한 공감을 자아내는 한편, 인터뷰의 여흥을 감추지 못하고 이용진-이영지와 ‘가오리춤’을 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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