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文대통령, '세월호 특검' 후보자 추천 의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7주년을 맞아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후보추천위원회에 특검 후보자를 추천해 줄 것을 의뢰했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16일 오후 4시50분께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 제3조에 따라 국회에 구성된 4·16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후보추천위원회에 특별검사 후보자를 추천해 줄 것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7주년을 맞아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후보추천위원회에 특검 후보자를 추천해 줄 것을 의뢰했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16일 오후 4시50분께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 제3조에 따라 국회에 구성된 4·16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후보추천위원회에 특별검사 후보자를 추천해 줄 것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아이들이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이 된 지 7년이 되었다”며 “살아 우리 곁에 있었다면 의젓한 청년이 되어있을 아이들을 생각하니 짧지 않은 시간이다. 미안한 마음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국회에서 통과한 ‘사회적참사 진상규명특별법’ 개정안과 특검을 거론하며 “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를 통해 성역 없는 진상 규명이 이루어지도록 끝까지 챙기겠다”며 “속도가 더뎌 안타깝지만, 그 또한 그리움의 크기만큼 우리 스스로 성숙해 가는 시간이 필요한 까닭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보자는 국민들의 외침, 잊지 않고 있다”며 “안전한 나라를 위해 오늘도 아이들을 가슴에 품어본다”고 덧붙였다.
/윤경환 기자 ykh22@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마, 나 딸' 문자에 5060 '속수무책'... 4050 男 대출빙자에 취약
- '전면 집합금지' 기간에 유흥주점이 또…서울 송파서 92명 '우르르'
- 듀스 故김성재 여자친구, 약물전문가 상대 10억 손배소 …2심도 패소
- '여자만 사람이냐'…이틀간 800건 항의글 올라온 서울시 게시판
- '가짜사나이'이어 '강철부대'도…출연자 논란에 시끌
- 숙명여고 쌍둥이 변호사 '손가락 욕한 이유, 공감시키고 싶다'
- [영상]'다시 만나서 반가워' 英 봉쇄 완화에 침팬지도 관광객 '격한 환영'
- [영상]머리채 잡고 주먹질 난투극…튀니지행 비행기서 무슨일이
- 약에 취해 언니 살해한 30대…항소심서 '징역 3년'으로 감형
- 깔따구유충 5개 정수장에서 또 발견…'수돗물 유출은 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