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文대통령, '세월호 특검' 후보자 추천 의뢰

윤경환 기자 ykh22@sedaily.com 2021. 4. 1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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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7주년을 맞아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후보추천위원회에 특검 후보자를 추천해 줄 것을 의뢰했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16일 오후 4시50분께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 제3조에 따라 국회에 구성된 4·16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후보추천위원회에 특별검사 후보자를 추천해 줄 것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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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서울경제]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7주년을 맞아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후보추천위원회에 특검 후보자를 추천해 줄 것을 의뢰했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16일 오후 4시50분께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 제3조에 따라 국회에 구성된 4·16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후보추천위원회에 특별검사 후보자를 추천해 줄 것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아이들이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이 된 지 7년이 되었다”며 “살아 우리 곁에 있었다면 의젓한 청년이 되어있을 아이들을 생각하니 짧지 않은 시간이다. 미안한 마음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국회에서 통과한 ‘사회적참사 진상규명특별법’ 개정안과 특검을 거론하며 “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를 통해 성역 없는 진상 규명이 이루어지도록 끝까지 챙기겠다”며 “속도가 더뎌 안타깝지만, 그 또한 그리움의 크기만큼 우리 스스로 성숙해 가는 시간이 필요한 까닭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보자는 국민들의 외침, 잊지 않고 있다”며 “안전한 나라를 위해 오늘도 아이들을 가슴에 품어본다”고 덧붙였다.

/윤경환 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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