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32명 추가 확진..김해 소재 초등학교 두 곳 검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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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명 늘었다.
16일 경남도는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32명(경남 3256~3287번) 발생했다고 밝혔다.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 확진자 1명이 추가돼 누적 32명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다녀간 경남도의회 관련 검사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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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김다솜 기자 =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명 늘었다.
16일 경남도는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32명(경남 3256~3287번)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김해 9명, 진주 7명, 사천 4명, 양산·밀양 각 3명, 거제·거창 각 2명, 창원·합천 각 1명이다.
김해에서 초등학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각 김해 A·B 초등학교를 다니는 것으로 확인돼 해당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차리고 관련자들을 조사하고 있다.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 확진자 1명이 추가돼 누적 32명이다.
진주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가 1명 늘었다. 방역당국은 관련자 759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4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672명은 음성 반응이 나왔다. 나머지는 조사 중이다.
밀양 요양병원 근무자 1명이 매주 실시하는 고위험시설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요양병원 종사자 83명 검사 결과 확진자 1명을 제외하고는 음성 반응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 등을 파악해 추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내 확진자 접촉은 11명이며, 부산 확진자 접촉은 2명이다.
해외 입국자(헝가리·프랑스)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2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다녀간 경남도의회 관련 검사도 진행하고 있다. 검사 대상자 225명 중 194명이 음성, 31명이 진행 중이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3284명이며, 입원 중 263명, 퇴원 3007명, 사망 14명이다.
allcott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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