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1일 연속 두자릿수 확진..9개 시군 40명 속출(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은 16일 오후 5시 기준으로 9개 시군에서 4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 5시 이후 김해 12명·진주 8명·사천 7명·밀양 4명·양산 3명·거제 2명·거창 2명·합천 1명·창원 1명으로, 해외입국자 2명을 제외한 모두 지역감염이다.
나머지 진주 60대 여성 등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30대 여성 등 3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밀양 40대 여성 등 2명은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고, 50대 여성 등 2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주 최근 확진자 속출 '지인모임' 관련 40명 줄줄이 감염
김해 초등학교 2곳·진주 교도소 확진자 발생
전날 오후 5시 이후 김해 12명·진주 8명·사천 7명·밀양 4명·양산 3명·거제 2명·거창 2명·합천 1명·창원 1명으로, 해외입국자 2명을 제외한 모두 지역감염이다.
김해에서는 40대 남성 등 6명이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중 2명은 서로 다른 학교에 다니는 초등학생이다. 해당 초등학교 2곳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과 교직원 86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50대 남성 2명은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다. 20대 남성·40대 여성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40대 여성·70대 남성 등 2명이 추가돼 32명으로 늘었다.
진주에서는 최근 목욕탕에 이어 또 다른 집단감염 고리가 확인됐다.
사천 40대 남성과 진주 60대 남성·60대 여성 등 3명은 '진주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다. 이들을 포함해 40명이 연쇄감염 고리로 묶여 있는데, 모두 단란주점 2곳과 연관돼 있다. 업주와 종사자, 방문자 등을 거쳐 n차 감염으로 퍼진 것으로 도 방역당국은 파악했다.
도 방역당국은 3월 25일부터 4월 14일까지 '보이지 7080 라이브' 단란주점에 방문한 도민은 검사받아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진주 지인모임 관련해 759명이 검사를 받아 이미 확진된 40명을 제외한 672명은 음성, 나머지 47명을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감염경로 불분명인 진주 50대 남성은 진주교도소 수용자다. 진주교도소에 들어온 뒤 독거실에서 격리됐다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진주 60대 여성 등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30대 여성 등 3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거창 70대 남녀 2명은 가족으로, 감염경로 불분명 상태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밀양 40대 여성 등 2명은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고, 50대 여성 등 2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이 중 1명은 밀양의 한 요양병원 근무자로, 고위험시설 선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양산 40대 여성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50대 남성은 병원 입원을 위한 검사에서 감염경로 불분명 상태로 확진됐고, 30대 남성은 헝가리에서 입국한 뒤 자가 격리 중에 증상이 나타났다.
거제 40대 남성 등 2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합천 50대 남성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창원 20대 남성은 감염경로 파악되지 않았다.
4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351명(지역 340명·해외 11명)이다. 확진 일로 보면, 1일 18명, 2일 28명, 3일 14명, 4일 12명, 5일 7명, 6일 25명, 7일 11명, 8일 15명, 9일 46명, 10일 16명, 11일 17명, 12일 15명, 13일 27명, 14일 24명, 15일 44명, 16일 오후 현재 32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3284명(입원 263명·퇴원 3007명·사망 14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18세 이상 대상자 280만 명 가운데 75세 이상 어르신 2만 5600여 명 등 10만 7800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쳐 약 3.8%의 접종률을 보인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상]與 원내사령탑에 '친문' 윤호중…"분골쇄신"
- 中 1분기 경제성장률 사상 최대 18.3%…전분기 대비로는 0.6%↑
- 금태섭·김종인 회동…사진은 찍혀도, 대화는 비공개
- "800만원 안 갚아?"…여자친구 행거봉으로 폭행한 30대
- [르포]"아직도 여기만 오면 눈물…" 목포신항·팽목항 추모 발길
- 지나가던 女흉기로 위협한 50대, 이유 들어보니 '황당'
- "보고 싶었어" 말기 암 이겨낸 초등생…친구들의 감동 환영식
- [속보]靑 정무수석에 이철희·대변인에 박경미
- 망상 사로잡혀 아빠 살해한 후 도주한 아들…징역 10년
- [영상]마지막 총리 김부겸, 변창흠 교체 등 5명 개각…靑 "선거 요구 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