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후보작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 22일 롯데시네마 개봉

서정원 2021. 4. 1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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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상(오스카) 시상식 5개 부문 후보에 지명된 영화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가 오는 22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 1960년대 활동한 흑인 무장 단체 '블랙 팬서'의 일리노이 지부장 '프레드 햄프턴'의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25일(현지시간) 열리는 오스카 작품·각본·남우조연·촬영·주제가상 등 5개 부문 후보작으로 지명됐고, 남우조연 부문에는 대니얼 컬루야, 레키스 스탠필드 등 후보자를 2명이나 올렸다.

특히 '겟아웃'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컬루야는 이 영화에서 프레드 햄프턴 역을 맡아 골든글로브상, 크리틱스 초이스 남우조연상, 미국배우조합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오스카 유력 후보로 꼽힌다.

롯데시네마는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의 단독 개봉을 기념해 시그니처 아트카드도 출시한다. 앞면은 주연배우 모습과 영화 제목을 넣고, 뒷면에는 오리지널 포스터 이미지를 담아 꾸민 기념품이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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