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나간 도로교통공단..어린이 캠페인에 中 공안 홍보 '논란'

이미나 2021. 4. 16. 17: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지켜야 할 4가지를 안내하는 도로교통공단 안내 책자에 중국 공안 정복이 등장했다.

작성자 A 씨는 "도로교통공단 안내 책자의 어린이 경찰 사진이 뭔가 이상해서 보니 어린이가 입은 유니폼이 중국 공안 정복이었다"고 폭로했다.

책자의 내용은 운전자들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지켜야 할 수칙인 ▲주정차 금지 ▲전방좌우 확인 ▲서행운전 ▲횡단보도 일시정지 등을 안내하는 것이었지만 중국 공안 정복을 입은 어린이가 거수경례하는 사진이 실려 논란이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지켜야 할 4가지를 안내하는 도로교통공단 안내 책자에 중국 공안 정복이 등장했다.

15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중국 공안이 우리나라 어린이 보호구역을 지켜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도로교통공단 안내 책자의 어린이 경찰 사진이 뭔가 이상해서 보니 어린이가 입은 유니폼이 중국 공안 정복이었다"고 폭로했다.

A 씨는 "도로교통공단이 우리나라 경찰 정복도 모르나"라며 "이건 검색만 해도 나오는 건데 너무했다"고 개탄했다.

책자의 내용은 운전자들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지켜야 할 수칙인 ▲주정차 금지 ▲전방좌우 확인 ▲서행운전 ▲횡단보도 일시정지 등을 안내하는 것이었지만 중국 공안 정복을 입은 어린이가 거수경례하는 사진이 실려 논란이 됐다.

도로교통공단 측은 해당 사진 게재가 실수였으며 수정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도로교통공단의 실수에 "이럴 땐 정말 낸 세금이 아깝다"고 혹평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앱 다운받고 ‘암호화폐’ 받아가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