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루새 30명 추가확진..진주 단란주점 추가 확진자 속출

경남=임승제 기자 2021. 4. 1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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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이 16일 오후 2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김해 12명·사천 6명·진주 5명·밀양 3명·거창 2명·합천 1명·창원 1명

진주 최근 '지인모임' 관련 40명 감염 확진자 속출  

진주 교도소·김해 초등학교 2곳 확진자 발생


경남 김해, 사천, 진주 등 7곳에서 하루 사이 3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16일 오후 2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15일 오후 5시 대비 16일 오후 1시 기준 신규 확진자 30명(경남 3248~3277번)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27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253명, 퇴원 3007명, 사망 14명이다.

해외입국자 1명을 제외하고 29명은 모두 지역감염 확진자로, 감염경로를 보면 ▲도내 확진자 접촉 12명 ▲진주 지인모임 관련 3명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2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2명 ▲조사중 10명이다. 이중 격리 중 양성 판정은 5명이다.

지역별로는 김해 12명, 사천 6명, 진주 5명, 밀양 3명, 거창 2명, 창원 1명, 합천 1명이다.

확진일 기준으로는 15일 8명, 16일 22명이며 4월 동안 341명(지역 330명, 해외 11명)이 발생했다.

김해 확진자 경남 3251, 3268, 3269, 3270, 3275, 3276번 6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경남 3269번과 3270번은 김해 소재 각각 다른 초등학교 학생이다. 해당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과 교직원 등에 대해 검사 진행 중이다.

경남 3255번과 3274번은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며 누적 확진자는 32명이다. 경남 3272번과 3273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 3249번과 3271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사천 확진자 경남 3253번과 진주 확진자 3254, 3263번은 진주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다.




▲진주 단란주점 관련, 확진자 지속적 발생



신종우 국장은 최근 진주 단란주점발 추가 확진자 관련해 "진주 단란주점 종사자 확진자와 지인, 단란주점 방문자 등 12명이 추가 확진된 사례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던 확진자와 접촉자 2명, 이들의 접촉자 1명 관련해 지인 등 22명이 추가 확진된 사례"라고 밝혔다.

신 국장은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던 확진자와 관련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된 사례 등 3가지 사례가 서로 연관성이 있는 것을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남도와 진주시의 심층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의 지인 3명이 지난 1일~3일 사이 '보이지 단란주점'을 방문했으며, 4일에는 또 다른 단란주점을 방문한 사실도 확인했다"고 했다.

또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던 확진자가 지난 5일 '보이지 단란주점'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으며, 확진자가 운영하는 '보이지 단란주점'에서는 15일 종사자 4명이 추가 확진된 것으로 밝혀졌다.

신 국장은 "모두 서로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 '보이지 단란주점' 종사자와 방문자를 중심으로 지인과 가족 등에게 확산된 것으로 추정되며, 감염의 선후 관계는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25일부터 4월 14일까지 진주 봉곡동 소재 '보이지 단란주점'을 방문한 이들에 대해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했다.

현재까지 '진주 지인모임' 관련해 검사를 받은 인원은 759명으로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누적 확진자는 40명이다. 이들중 음성 672명이며, 47명은 검사가 진행중이다.

진주 신규 확진자 가운데는 교정시설 재소자 1명이 포함돼 있다. 이로서 경남에서 교정시설 관련 확진자는 2명이다.



▲경남도의회 등 주요검사 진행사항



방역당국은 경남 도의회 확진자 관련해 접촉자 13명과 동선노출자 212명 총 225명에 대한 검사 결과, 음성 192명, 33명은 검사가 진행중이다.

이밖에 경남 3250, 3252, 3264번 3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며 경남 3267번은 해외 입국자다. 경남 3259, 3262, 3265, 3266번 4명은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밀양 확진자 경남 3248번과 3257번은 가족관계로 도내 확진자 접촉자로 밝혀졌다. 경남 3258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거창 확진자 경남 3260번과 3261번은 서로 가족으로 증상이 있어 함께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창원 확진자 경남 3277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합천 확진자 경남 3256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 3212번이 다니는 통영 소재 초등학교 관련 학생 112명과 교직원 23명, 총 135명에 대한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경남 3236번이 다니는 김해 소재 초등학교 관련 학생 39명과 교직원 6명 등 총 45명에 대한 검사결과도 모두 음성이다.

경남 3243, 3244번이 다니는 양산 소재 A 초등학교 관련 학생 95명과 교직원 7명, 총 102명에 대한 검사결과 모두 음성이다.

경남 3245번이 다니는 양산 소재 B 초등학교 관련 학생 82명과 교직원 10명, 총 92명에 대한 검사결과 모두 음성이다.



▲경남도 취약시설 중점점검



경남도는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긴장도 완화와 현재의 감염자 증가세를 막기 위해 최근 집단감염이 자주 일어나는 학원이나 유흥시설, 식당 등 9개 취약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도는 오는 19일부터 장애인 6800여명과 항공승무원 40명을 대상으로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백신 접종 속도를 높여 최대한 빠른 면역형성을 위해 주말인 토요일에도 접종을 추진한다. 

신종우 국장은 "국내 하루 평균 600명대의 환자 발생이 지속되면서 전국적인 감염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지금의 확산세를 꺾기 위해서는 일상 생활속에서 개인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만나는 사람을 최소화하는 것이 최선의 방역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도민들의 자발적인 협력이 절실하다"며 "되도록 모임은 자제해주시고 특히 밀폐된 실내보다는 환기가 잘되는 야외에서 최대한 적은 인원으로 모임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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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임승제 기자 moneys42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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