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 연일 200명대..생활치료센터 추가 개소

이진하 2021. 4. 1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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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진자가 연일 200명대를 넘기면서 시는 생활치료센터를 추가 개소하겠다고 밝혔다.

김수덕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부통제관은 16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브리핑에서 "확진자 급증에 대비해 신속 개원 가능한 예비시설 4개에 1117개 병상을 확보하고 있다"며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19일 1곳을 추가 개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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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늘어나는 확진자에 대비해 생활치료센터 1곳을 추가 개소한다. /이새롬 기자

서울 유흥업소 3곳 집합금지 위반…고발조치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 확진자가 연일 200명대를 넘기면서 시는 생활치료센터를 추가 개소하겠다고 밝혔다.

김수덕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부통제관은 16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브리핑에서 "확진자 급증에 대비해 신속 개원 가능한 예비시설 4개에 1117개 병상을 확보하고 있다"며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19일 1곳을 추가 개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가 운영 중인 생활치료센터는 13개 2245병상이다. 가동률은 56.7%다.

이날 0시 기준 서울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216명 늘어나 3만5070명으로 집계됐다. 사흘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2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442명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은평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6명, 서초구 소재 직장 관련 4명, 수도권 여행·강남구 지인모임 관련 3명, 양천구 소재 실내체육 시설 관련 2명 강남구 소재 공유오피스 관련 1명이다.

서울시는 5일부터 유흥시설을 점검한 결과 방역수칙 위반으로 적발된 곳은 총 37곳이었다. /이동률 기자

서울시는 5일부터 서울지방경찰청과 질병관리청 등과 합동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과 관련해 야간점검을 실시한 결과도 발표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5일 이후 37곳이 방역수칙 위반으로 적발됐고 주된 내용은 전자출입명부 미작성 등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자출입명부 미작성 10곳, 이용인원 부적합 1곳, 밤 10시 이후 영업 1곳, 5인이상 집합금지 위반 1곳"이라며 "12일부터 집합금지된 유흥업소 3곳이 이를 위반해 고발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백신 접종 현황은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20만8744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고 1만3502명이 2차 접종을 마쳤다. 이달부터 접종이 시작된 75세 이상 어르신은 4만3354명이다. 노인시설의 입소자·이용자 및 종사자는 5613명이 접종을 받았다.

전날 예방접종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21건이며 누적 1824건이다. 접종자의 0.8%에 해당된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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