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이종필 집 20억원대 가압류 받아들여져.."손실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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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라임 사태'를 일으킨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의 집에 대한 20억원대 가압류를 신청해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은 신한금투가 이 전 부사장 집인 서울 용산구에 있는 한 주상복합 아파트에 대해 신청한 20억원대 가압류 신청을 지난 1일 인용했다.
신한금투 관계자는 "라임 사태로 인해 분쟁조정위원회 등을 거쳐 회사에 손실이 발생했다. 이에 대한 손실보전 차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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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신한금융투자가 '라임 사태'를 일으킨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의 집에 대한 20억원대 가압류를 신청해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다. 신한금투는 사건 진행 경과를 보면서 본압류 실행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은 신한금투가 이 전 부사장 집인 서울 용산구에 있는 한 주상복합 아파트에 대해 신청한 20억원대 가압류 신청을 지난 1일 인용했다.
신한금투는 임모 전 신한금투 PBS(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사업본부장에 대해서도 비슷한 조치를 취했다. 신한금투 관계자는 "라임 사태로 인해 분쟁조정위원회 등을 거쳐 회사에 손실이 발생했다. 이에 대한 손실보전 차원"이라고 했다.
이 전 부사장은 1심에서 징역 15년, 임 전 본부장은 1심에서 징역 8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두 사람은 라임운용의 플루토 TF-1호(무역금융펀드) 부실을 은폐해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줬다는 등의 혐의를 받았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분조위 권고에 따라 투자자들에게 전액(약 91억원)을 배상한 무역금융펀드와 관련해 신한금투에 구상권을 청구하기 위해 서울남부지법에 소송을 제기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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