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필수 자원 '바나듐' 확보 경쟁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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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16일 대전 본원 백악기룸에서 롯데케미칼연구소, 삼양리소스와 '바나듐 자원 확보 및 대용량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소재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질자원연은 바나듐, 리튬을 전략광물로 선정해 전주기적 선광·제련·활용 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며, 소재·부품·장비 산업에 필수적인 에너지 저장광물 원료 확보 및 생산을 위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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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듐 생산 및 ESS 소재 사업화에 공동 협력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16일 대전 본원 백악기룸에서 롯데케미칼연구소, 삼양리소스와 '바나듐 자원 확보 및 대용량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소재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세 기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산업광물인 바나듐 원료를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생산해 대용량 ESS 제조에 필수적인 소재 기술 상용화를 위해 협력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국내 바나듐 자원 확보를 위한 조사·탐사, 바나듐 원료 국내 생산을 위한 선광·제련·활용, 대용량 ESS 연구개발 아이템 발굴 및 사업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바나듐은 원자번호 23번으로, 은회색의 금속 광택을 띄며 순수한 상태에서는 부드럽고 유연한 금속이다. 소량의 불순물을 첨가하면 단단하고 깨지지 않는 성질을 지녀 제트엔진, 공구 등 강철 합금에 주로 쓰인다. 최근에는 높은 안정성과 긴 수명으로 리튬이온전지를 대체할 핵심 원료로 각광받고 있다.
지질자원연은 바나듐, 리튬을 전략광물로 선정해 전주기적 선광·제련·활용 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며, 소재·부품·장비 산업에 필수적인 에너지 저장광물 원료 확보 및 생산을 위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김복철 지질자원연 원장은 "총성없는 자원 전쟁의 시대에서 우리나라가 바나듐 연구개발을 통해 미래 에너지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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