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기차업체 샤오펑, 자율주행車 반도체 직접 만든다

이용성 기자 2021. 4. 1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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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업체인 샤오펑(小鵬)자동차가 자율주행차량에 들어가는 반도체를 직접 제작하기로 했다고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가 1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CNBC는 샤오펑이 이미 자체 반도체 개발팀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세계적으로 차량 반도체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샤오펑 외에도 중국 기술기업들이 잇따라 반도체 산업 진출을 선언하거나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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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업체인 샤오펑(小鵬)자동차가 자율주행차량에 들어가는 반도체를 직접 제작하기로 했다고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가 1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CNBC는 샤오펑이 이미 자체 반도체 개발팀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샤오펑의 ‘P7’ 세단.

우신저우 샤오펑 부사장은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날로 경쟁이 심해지고 있는 전기차 분야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선택도 마다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샤오펑은 전날 새로운 전기차 세단인 ‘P5’를 공개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고, CNBC도 이를 기념해 우 부사장을 인터뷰했다. 우 부사장은 이 기회를 이용, 반도체 자체 개발 소식을 밝힌 것.

세계적으로 차량 반도체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샤오펑 외에도 중국 기술기업들이 잇따라 반도체 산업 진출을 선언하거나 모색하고 있다.

검색업체인 바이두는 지난달 반도체 산업에 진출하기 위해 자금 조달에 들어갔으며, 중국 최대의 휴대폰 제조업체인 샤오미는 최근 자체 개발한 카메라용 반도체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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