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산공장 휴업 여파에 협력업체 자금·인력난"

이시우 기자 2021. 4. 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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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의 잇단 조업 중단으로 완성차 협력업체들이 자금난과 인력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시는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현대차 협력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대표자 11명과 간담회를 열고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이는 현대차 아산공장이 반도체 수급 문제로 지난 12~13일에 이어 19~20일 휴업을 예고한 데 따른 것이다.

아산시는 해당 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충남도와 중앙부처에 도움을 요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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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부품제조기업 대표자 초청 간담회
윤찬수 아산시 부시장이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대표자 간담회에서 기업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아산시청 제공)© 뉴스1

(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의 잇단 조업 중단으로 완성차 협력업체들이 자금난과 인력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시는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현대차 협력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대표자 11명과 간담회를 열고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이는 현대차 아산공장이 반도체 수급 문제로 지난 12~13일에 이어 19~20일 휴업을 예고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자금난과 인력난을 호소했다.

조업 중단이 이어지면서 운영 자금이 부족하지만 대출이 어렵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외국인 입국이 제한되면서 생산 인력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아산시는 해당 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충남도와 중앙부처에 도움을 요청하기로 했다.

윤찬수 아산시 부시장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사태가 단기간 해소되기는 어려워 보이는 만큼 민‧관이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라며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찾아보겠다"라고 말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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