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안전체험관 개관..경북 첫 학생 안전 체험 시설

류상현 2021. 4. 1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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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이 16일 경북 최초의 학생종합안전체험관인 의성안전체험관 개관식을 가졌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의성안전체험관 운영은 학생들에게 체험중심의 안전교육을 함으로써 비상시 위기대처 능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경북 서북권 최초의 종합형 학생안전체험관인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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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의성안전체험관.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1.04.16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교육청이 16일 경북 최초의 학생종합안전체험관인 의성안전체험관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에는 임종식 교육감과 정종철 교육부차관, 조현일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김수문 도의원, 임미애 도의원, 김주수 의성군수, 전우현 의성소방서장 등 지역 주요 인사와 학생대표, 학부모회장협의회·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초·중등 교장협의회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경북교육청 유튜브 맛쿨멋쿨TV로 실시간 생중계했다.

'경상북도교육청 의성안전체험관' 건립은 세월호 사고 등으로 학생안전체험교육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교육부 시책사업으로 지난 2014년 12월 공모에서 선정돼 추진됐다.

안전체험관은 대지면적 9479㎡, 연면적 4304.77㎡, 지상 2층 지하1층 규모이며 공사에 130억원이 들었다.

교통안전체험관, 재난안전체험관, 생활안전체험관, 생명존중체험관, 응급처치체험관 5개관과 4D영상실 포함해 22개 체험실로 구성돼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 20분~11시 50분, 오후 1시 20분~3시 50분이며 전일제 체험도 가능하다.

체험대상은 도내 유·초·중·고 학생과 교직원 등이지만 타시·도 학생 및 교직원도 여유가 있으면 수용할 계획이다.

[안동=뉴시스] 16일 경북 의성 현지에서 경북교육청의성안전체험관 개관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1.04.16 *재판매 및 DB 금지

교육인원은 1회 최대 50명 미만, 1일 기준 100명 미만이며 당분간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1회 최대 30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신청은 체험일 기준 2주 전에 안전체험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의성안전체험관 운영은 학생들에게 체험중심의 안전교육을 함으로써 비상시 위기대처 능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경북 서북권 최초의 종합형 학생안전체험관인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경북 동남권(경주)에는 구 안강북부초 부지에 대지면적 1만4096㎡, 연면적 5494.34㎡에 지난해 12월 착공해 내년 6월 개관을 목표로 (가칭)제2종합안전체험관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4월 16일 국민안전의 날에 학생과 도민의 안전을 기원하며 의성안전체험관 개관식을 개최하게 돼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존의 이론식 교육을 벗어나 학생들이 비상시 위기상황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체험중심의 안전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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