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사흘간 확진자 12명 추가 발생..방역당국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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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에서 사흘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추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6일 영상 브리핑을 통해 "지난 14일 이후 확진판정을 받은 12명에 대한 역학조사에서 7명은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했고, 2명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나머지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3명에 대해서는 추가로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16일 현재 경주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6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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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경주시에서 사흘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추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6일 영상 브리핑을 통해 "지난 14일 이후 확진판정을 받은 12명에 대한 역학조사에서 7명은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했고, 2명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나머지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3명에 대해서는 추가로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시와 보건당국은 지난 12일부터 지역 아이돌보미를 비롯해 유흥·단란주점, 골프장 등의 시설 종사자 1178명을 상대로 코로나 검사를 실시해 1명을 제외한 1177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부연했다.
또 "확진자 2명이 근무하는 A공기업 본사 직원 1600명 전수검사를 지난 15일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확진자와 접촉한 B공기업 직원 67명을 대상으로도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주 시장은 "지난 1년여 동안 보여준 것 처럼 다시한번 방역의 고삐를 조이고 방역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16일 현재 경주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60명으로 늘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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