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사흘 동안 확진자 12명 발생..확산 우려에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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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에서 16일 한수원 직원을 비롯해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주시는 16일 오전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주에서는 지난 14일 이후 3일 연속 4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확진자 12명의 감염경로는 △타지역 확진자 접촉 7명 △경주시 확진자 접촉 2명 △감염경로 불명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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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경로 미상도 3명..경주시 방역 강화 총력전
경주시는 16일 오전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주지역 누적 환자는 262명으로 늘었다.
258번 확진자는 50대 남성으로 월성원자력본부 직원이다. 서울에 사는 부인이 확진판정을 받아 검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판정이 나왔다.
월성본부는 확진자가 나오자 현장 최소 인력을 제외한 나머지 인력은 재택근무 조치했다. 또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 67명을 대상으로 검체검사를 벌이고 있다.
259번 확진자는 한수원 본사 직원이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254번 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
한수원은 전날에 이어 또 다시 감염자가 나오자 15일 본사 운동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1천 6백여명 전체 직원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뒤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260번 확진자는 40대 남성으로 경주에서 택시를 타고 관광한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판정이 나왔다.
261번 환자는 경주시가 실시한 유흥업소 선제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주에서는 지난 14일 이후 3일 연속 4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확진자 12명의 감염경로는 △타지역 확진자 접촉 7명 △경주시 확진자 접촉 2명 △감염경로 불명 3명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최근 산발적인 감염이 발생하면서 언제든 감염이 악화될 수 있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다시 한 번 방역에 대한 고삐를 조여주시고 적극적인 방역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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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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