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수거책, 지구대 앞 걸어가다 바로 잡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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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대 앞을 지나던 보이스 피싱 수거책이 피해자의 신고와 경찰의 대처로 검거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6일 보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후 4시30분께 충남 보령경찰서 동대지구대 앞을 지나가던 보이스 피싱 수거책 A(39)씨가 현행범으로 검거됐다.
A씨가 주변 은행에 들어가 송금하는 모습을 본 피해자는 곧바로 쫓아가며 경찰에 'A씨의 현 위치가 동대지구대 근처'라고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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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뉴시스]김도현 기자 = 지구대 앞을 지나던 보이스 피싱 수거책이 피해자의 신고와 경찰의 대처로 검거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6일 보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후 4시30분께 충남 보령경찰서 동대지구대 앞을 지나가던 보이스 피싱 수거책 A(39)씨가 현행범으로 검거됐다.
피해자는 저금리 대출을 받기 위해서 기존 대출을 상환해야 한다는 말에 속아 현금 1700만원을 A씨에게 건냈다.
A씨가 주변 은행에 들어가 송금하는 모습을 본 피해자는 곧바로 쫓아가며 경찰에 'A씨의 현 위치가 동대지구대 근처'라고 신고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설명한 인상착의의 남성이 지구대 앞을 지나가자 빠르게 쫓아가 현장에서 검거했다. 또 범행 계좌를 즉시 지급 정지 요청해 송금된 약 1700만원을 전액 회수했다.
A씨는 사기 방조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의 빠른 신고와 경찰의 빠른 대처로 수거책을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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