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75세 이상 코로나19 예방접종 순조

[대전=뉴시스] 대전 서구 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15일 부터 5개구 접종센터에서 동시에 시작한 7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순탄하게 진행중이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동의자 대비 2.9%인 1927명이 접종을 끝냈다. 구별로는 동구 408명, 중구 295명, 서구 377명, 유성구 522명, 대덕구 325명 등이다.

시는 1일부터 14일까지 유성구 접종센터에서 5개구 노인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 4382명에 대한 우선 접종을 모두 마쳤고 전날부터 5개구 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접종을 시작했다. 시는 토요일에도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접종은 자치구에서 사전 예약한 어르신을 전세 버스 등을 이용 접종센터까지 이송해 발열 체크를 시작으로 접수, 예진표 작성, 예진, 접종, 접종 후 이상 반응 관찰(15~30분) 순으로 진행된다.

서철모 행정부시장은 "접종 후 유·무선과 방문을 통해 이상 반응을 모니터링하겠다"면서 "편안하고 안전한 접종이 되도록하고 2차 접종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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