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권주자 3인방, 원내대표 윤호중에 "정권 재창출 함께"

윤해리 2021. 4. 1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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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권에 출사표를 낸 송영길·우원식·홍영표 의원은 16일 윤호중 신임 원내대표 당선을 환영하며 정권 재창출을 함께 이뤄내자고 제안했다.

송영길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윤 원내대표의 '일하는 민주당, 유능한 개혁정당'을 만들겠다는 취임 일성에 깊이 공감한다"며 "4·7재보궐선거 패배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원내대표를 맡게돼 어깨에 짐이 무거울 것이다. 응원과 기대를 보내며 함께 책임감을 갖고 뛰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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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제4기 민주정부 만들 원팀되자"
우원식 "민생과 개혁 이끄는 쌍두마차"
홍영표 "혁신·소통·단결로 승리 열겠다"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윤호중 신임 원내대표가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4.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권에 출사표를 낸 송영길·우원식·홍영표 의원은 16일 윤호중 신임 원내대표 당선을 환영하며 정권 재창출을 함께 이뤄내자고 제안했다.

송영길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윤 원내대표의 '일하는 민주당, 유능한 개혁정당'을 만들겠다는 취임 일성에 깊이 공감한다"며 "4·7재보궐선거 패배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원내대표를 맡게돼 어깨에 짐이 무거울 것이다. 응원과 기대를 보내며 함께 책임감을 갖고 뛰겠다"고 적었다.

이어 "민생 개혁과 자기 혁신으로 국민의 마음을 다시 얻는 민주당, 문재인 정부 성공과 제4기 민주 정부를 만드는데 원팀으로 함께 나아가자"고 전했다.

우원식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민생과 개혁을 위한 변화와 혁신이 시작됐다"며 "윤호중 원내대표와 손을 맞잡고 민생과 개혁을 이끄는 쌍두마차가 되겠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윤호중과 함께 민생으로 정면돌파하겠다"며 "윤호중-우원식이 가장 앞장에서 문재인 정부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홍영표 의원은 "책임 있게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달라는 의원들의 뜻이 모아진 결과로 평가한다"며 "윤 원내대표가 당내 소통을 더욱 강화해 우리 앞에 놓인 어려움을 잘 헤쳐가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신임 원내대표와 함께 혁신, 소통, 단결로 승리하는 길을 열어내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b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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