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초고속 통신망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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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임 장관 후보자에 임혜숙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이 지명됐다.
유 실장은 "임 후보자가 연구위원장 경험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을 거치면서 그동안 쌓은 과학기술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탄소중립, R&D(연구개발), 디지털 뉴딜 추진 등 과학 혁신을 가속화하고 연구자가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걸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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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부처 첫 여성 장관
"과학 혁신 가속, 연구 전념 환경 조성 기대"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임 장관 후보자에 임혜숙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이 지명됐다.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16일 임 후보자에 대해 "초고속 통신망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실적을 쌓아온 공학자"라고 설명했다.
임 후보자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 송곡여고,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에서 학사·석사, 미국 텍사스주립대에서 전기컴퓨터 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여성 최초로 대한전자공학회 회장,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2014년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2020년 과학기술포장을 수상하는 등 여성 공학자로서 새로운 길을 개척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 실장은 "임 후보자가 연구위원장 경험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을 거치면서 그동안 쌓은 과학기술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탄소중립, R&D(연구개발), 디지털 뉴딜 추진 등 과학 혁신을 가속화하고 연구자가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걸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 후보자는 지난 1월 21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 부임한 이후 줄곧 소통을 강조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관계자는 "임 이사장은 짧은 재직 기간에도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를 포함해 18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을 방문하는 등 소통을 강조해왔다"고 전했다.
◇프로필
▲1963년생 ▲서울 송곡여고, 서울대 제어계층공학과 학석사 ▲미국 텍사스주립대 오스틴캠퍼스 전기컴퓨터공학 박사 ▲삼성 휴렛팩커드, 미국 벨연구소, 미국 시스코 시스템즈 연구원 ▲이화여대 공과대학 학장 ▲대한전자공학회 회장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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