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5000억' 매각한 김범수 카카오 의장.. '이렇게' 쓴다고?

강소현 기자 2021. 4. 1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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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매각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범수 의장은 카카오 172만8608주, 케이큐브홀딩스 259만2913주를 각 11만5700원에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 형태로 매각했다.

김범수 의장은 지난 2월 카카오 전 직원에게 보낸 신년 메시지를 시작으로 기부 의사를 꾸준히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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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매각했다. /사진제공=카카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매각했다. 약 5000억원 상당이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범수 의장은 카카오 172만8608주, 케이큐브홀딩스 259만2913주를 각 11만5700원에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 형태로 매각했다. 

이번 블록딜은 올해 상반기 재단 설립을 포함해 지속적인 기부 활동 비용을 마련하기 위함이라는 것이 카카오 측 설명이다. 개인 용도로도 일부 활용된다.

김범수 의장은 지난 2월 카카오 전 직원에게 보낸 신년 메시지를 시작으로 기부 의사를 꾸준히 밝혀왔다. 그는 세계적인 자발적 기부 운동 '더기빙플레지'(The Giving Pledge) 서약서에서 기부를 결심하게 된 배경에 대해 "목표했던 부를 얻고 난 뒤 인생의 방향을 잃고 한동안 방황해야 했으나 '무엇이 성공인가'라는 시를 접한 뒤 앞으로의 삶에 방향타를 잡을 수 있었다. 성공의 의미를 다시 새겼던 10여년 전 100명의 창업가(CEO)를 육성·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 뒤 카카오 공동체라는 훌륭한 결실을 맺으며 대한민국 많은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기부금은 사회 혁신가을 지원하는 데 쓰일 전망이다.  김 의장은 지난 2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간담회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 디지털 교육 격차 등으로 기회를 얻지 못한 사람들, AI 인재들에 관심이 있다. 엔지니어, AI 인재 양성을 하이브리드로 할 필요가 있다"며 "인재 양성을 위한 AI 캠퍼스도 고민 중이다.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려고 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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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현 기자 kang42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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