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 "목표달성 위한 빠른 실행이 중요하다"

강경국 2021. 4. 1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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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별 업무 목표를 달성하면 플러스 성장의 원년을 달성할 수 있다. 2분기 내 80% 이상 달성한다는 각오로 최대한 역량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

16일 오전 경남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역점 시책 및 업무 목표 추진 상황 점검 보고회'에서 허성무 시장은 이렇게 주문했다.

보고회는 2분기를 맞아 플러스 성장의 원년 달성을 위한 역점 시책과 부서별 업무 목표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부진한 사업에 대해 달성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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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인구 감소폭 하락, 시민 체감형 소통·현장 행정
1분기 누비전 1120억원 발행, 23개사 5427억원 유치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부서별 업무 목표를 달성하면 플러스 성장의 원년을 달성할 수 있다. 2분기 내 80% 이상 달성한다는 각오로 최대한 역량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

16일 오전 경남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역점 시책 및 업무 목표 추진 상황 점검 보고회'에서 허성무 시장은 이렇게 주문했다.

보고회는 2분기를 맞아 플러스 성장의 원년 달성을 위한 역점 시책과 부서별 업무 목표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부진한 사업에 대해 달성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원시는 올해를 인구와 경제, 일상 전반의 반등과 성장을 이루는 첫해로 만들기 위해 작년 말부터 선제적으로 목표를 정해 15개 역점 시책과 170개 핵심 업무 목표를 설정했다.


지난 2월 목표 달성 계약 체결식을 개최해 실행 의지를 다지는 한편, 연초에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 수립을 마치고 속도감과 달성률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번에 발표한 1분기 전체 목표 달성률은 40.9%다.코로나19 지속에 따른 시기적 한계로 문화·관광 분야의 달성률은 9.5%로 다소 낮지만 인구·교육, 도시·경제 등 나머지 분야의 달성률은 25% 이상으로 원활하게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 역점 시책인 창원형 인구 정책의 경우 저출산과 인구 감소의 국가적 위기와 심각성의 영향이 다소 반영된 것으로 보이지만 전년 대비 감소폭은 줄어들었다.

여기에 더해 창원시는 2분기부터 결혼 드림론과 114개 인구 정책 과제를 제도화할 방침이다.


또 창원시는 조례를 개정해 2021년 1월1일 이후 전입해 6개월 이상 거주하는 기업체 노동자에게 20만원을 지급하고, 창원사랑상품권(누비전)을 모바일로 매달 3만원씩 12개월 간 전입 지원금 36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등 기업 노동자 전입 지원금을 확대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1분기에 누비전을 1120억원 발행했으며, 올해 2000억원 발행 목표의 56%를 달성했다.

타깃 기업 전략적 컨택트 활동으로 현재까지 23개 회사로부터 9021억원의 기업 유치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허성무 시장은 "올해 세운 목표들은 지난 10년 간의 역성장 고리를 끊고,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우리의 강한 의지"라며 "담대한 목표를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속도감 있는 실행력이 더 중요하며,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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