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2019년 촬영 UAP 영상, 사실이다" 확인..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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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가 지난 2019년 촬영·유출된 '미확인 항공 현상'(UAP) 사진과 영상은 설명되지 않은 물체의 적법한 영상이라고 확인했다고 CNN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 고프 국방부 대변인은 CNN에 보낸 성명에서 "삼각형 모양의 물체가 깜박이면서 구름 사이로 이동하는 사진과 영상이 해군 관계자에 의해 촬영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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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유세진 기자 = 미 국방부가 지난 2019년 촬영·유출된 '미확인 항공 현상'(UAP) 사진과 영상은 설명되지 않은 물체의 적법한 영상이라고 확인했다고 CNN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 고프 국방부 대변인은 CNN에 보낸 성명에서 "삼각형 모양의 물체가 깜박이면서 구름 사이로 이동하는 사진과 영상이 해군 관계자에 의해 촬영됐다"고 밝혔다. 그녀는 또 구(球) 모양과 도토리 모양, 그리고 금속 비행선으로 특징지어진 세 개의 미확인 비행물체의 사진들도 해군 관계자에 의해 촬영된 것을 확인했다.
그녀는 "우리가 이전에 말했듯이 작전의 보안을 유지하고 잠재적 적에게 유용한 정보가 공개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국방부는 UAP 현상 등 훈련 범위, 또는 지정된 영공으로의 침범을 관찰하거나 검사하는 세부 사항에 대해 공개적으로 논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고프 대변인은 또 군이 관측한 UFO 목격 사건 조사를 위해 지난해 8월 창설된 UAP 전담반이 현재 이 사건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군 사진과 동영상은 지난주 '미스터리 와이어'와 '비범한 믿음' 웹사이트에 게재됐지만, 이미 지난해부터 온라인에 유포되고 있다.
해군은 2019년 "최근 몇 년간 군 통제 범위로 지정된 공역에 무허가 미확인 항공기 진입 신고가 다수 접수됐다"고 밝혔었다. 미 국방부는 지난해 미 해군이 실제라고 확인한 영상 등 UAP 영상 3편을 공개했다.
미국 정보기관들은 UAP에 관련, 기밀로 지정되지 않는 보고서를 6월 의회에 제출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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