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큐어백', 오는 6월 코로나19 백신 승인 희망.."올해 최대 3억 회분 생산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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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제약사 큐어백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승인을 오는 5~6월에 받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올해 최대 3억 회분 내년에는 10억 회분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큐어백의 프란츠 베르나 하스 CEO는 이날 열린 분기별 실적을 발표하면서, "RNA는 코로나19 전염병을 예방하는 핵심 기술로 부상했다"고 강조했다.
기업공개 이후, 큐어백 주가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감으로 500% 가량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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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독일 제약사 큐어백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승인을 오는 5~6월에 받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올해 최대 3억 회분 내년에는 10억 회분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큐어백은 모더나와 화이자와 같은 mRNA 기술을 사용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긴급 승인을 받지 못했다. 예정보다 거의 6개월 가량 늦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아스트라제네카와 존슨앤드존슨 코로나19 백신이 드물게 혈액을 응고 시킨다는 부작용이 드러나면서 mRNA 방식의 백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유럽은 2022년~2023년 화이자 백신 최대 18억 회분을 공급하겠다고 이번주에 밝히기도 했다.
큐어백의 프란츠 베르나 하스 CEO는 이날 열린 분기별 실적을 발표하면서, “RNA는 코로나19 전염병을 예방하는 핵심 기술로 부상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큐어백은 지난 1분기 5730만 유로(약 765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지만, 작년 8월 독일 정부와의 공모를 통해 자금을 조달한 덕분에 13억 유로의 현금을 보유할 수 있었다.
기업공개 이후, 큐어백 주가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감으로 500% 가량 오르기도 했다.
큐어백 백신은 경쟁사의 제품보다 몇 가지 이점이 있다. 3개월 동안 냉장 보관이 가능하며, 다른 mRNA에 필요한 영하의 저장 공간이 필요하지 않다.
또 mRNA 백신 중 가장 적은 양의 활성 성분을 필요로 한다.
하스는 “우리는 이제 변이 바이러스들을 다루기 위해 구축한 탄탄한 기반을 활용하고 있다”라며 “2세대 코로나19 백신과 전염병에 대한 파이프라인을 넓혔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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