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국민께 감사"..'대권 도전' 새 출발 암시

곽상은 기자 2021. 4. 1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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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임식을 갖고 지난 1년 3개월 동안 "성원해 주고 이끌어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취임 엿새 만에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사태가 발생해 지금까지 전국을 다니며 방역을 점검하고, 민생현장을 살폈다"면서 "국민 여러분의 모습을 보며 조용히 울음을 삼켜야만 했던 가슴 시린 나날이었다"고 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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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임식을 갖고 지난 1년 3개월 동안 "성원해 주고 이끌어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취임 엿새 만에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사태가 발생해 지금까지 전국을 다니며 방역을 점검하고, 민생현장을 살폈다"면서 "국민 여러분의 모습을 보며 조용히 울음을 삼켜야만 했던 가슴 시린 나날이었다"고 회고했습니다.

이어 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애민의 정치'를 배우고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사람 사는 세상'을 꿈꿨던 경험을 바탕으로 국무총리로서 포용과 공정의 시대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더 이상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는 사회가 아니라 정치가 국민의 삶과 미래를 책임져야 한다"며 "앞으로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사회통합과 격차해소를 통해 정의롭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완성을 위해 소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국민의 큰 뜻을 받들어 더 크게 돌려드릴 수 있도록 끝까지 힘쓰겠다"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다음 대권에 도전하기 위한 행보를 본격화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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