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산호아파트' 재건축, 건축심의 통과..35층 주상복합으로

방윤영 기자 2021. 4. 1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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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산호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제6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용산구 원효로4가 118-16번지 일대 용산구 산호아파트 재건축사업 특별건축구역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6일 밝혔다.

이같은 입지적 특수성을 감안해 서울시는 공공건축가를 투입해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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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산호아파트 재건축 사업지 위치도 /사진=서울시

서울 용산구 산호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제6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용산구 원효로4가 118-16번지 일대 용산구 산호아파트 재건축사업 특별건축구역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6일 밝혔다.

계획안이 통과되면서 지하 3층~지상 35층, 총 647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2273.22㎡), 근린생활시설(3735.89㎡)이 들어서게 된다. 73가구가 임대주택이고, 나머지 574가구는 일반 분양된다.

이곳은 원효대교 북서측 한강변에 위치해 강변북로와 가깝고 한강으로 접근하기 좋다. 반경 2㎞ 이내에 용산역과 마포역, 공덕역 등이 있고 한강과 남산을 조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용산국제업무지구도 근처에 있다.

이같은 입지적 특수성을 감안해 서울시는 공공건축가를 투입해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했다. 특별건축구역은 주변과 조화롭고 창의적인 건축물을 짓기 위해 건축법에 따라 지정하는 구역을 말한다. 이 구역은 기존에 획일화된 한강변 공동주택 디자인과 달리 넓은 조망권을 확보해 도심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계획됐다.

또 한강변 역사문화특화경관지구를 고려해 전면부에는 저층(6층)과 옥상정원을 배치한다. 단지 외 지역주민들도 한강 조망을 즐길 수 있도록 최상층에는 공공커뮤니티시설(스카이 북카페)를 설치한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앞으로도 한강변은 특별건축구역 지정 등을 통해 조화롭고 창의적인 건축을 유도할 것"이라며 "동시에 빠른 주택공급으로 주택시장을 신속하게 안정화하겠다"고 밝혔다.
용산 산호아파트 재건축 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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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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