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의료·정보통신 결합할 '명품 인재'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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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술의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 사업단이 출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조경식 제2차관이 4월 16일, 성균관대학교 수원캠퍼스에서 개최된 'ICT명품인재양성사업단' 개소식에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하고 연구 교육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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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정보통신기술의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 사업단이 출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조경식 제2차관이 4월 16일, 성균관대학교 수원캠퍼스에서 개최된 'ICT명품인재양성사업단' 개소식에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하고 연구 교육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 및 학교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으며, 학생 등은 비대면방식으로 참가했다.
과기정통부에서 지원하는 'ICT명품인재양성사업'은 기존 상식과 상상력을 뛰어넘어 미래 사회 문제와 미래 신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급 정보통신기술(ICT)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학에 연 30억원 수준을 최장 10년간 지원한다.
2010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그동안 참여 학생 연구원들이 주도한 22건의 창업, 세계 최초 5G 통신 시연, 분자통신 등 학문 개척 등 새로운 세상에 도전할 인재들을 양성하는 데 기여했다.
성균관대학교는 작년 하반기에 이 사업을 수행할 대학으로 선정됐다. 미래 사회에서 살아갈 스마트하고 증강된 신체 능력 향상을 위해 필요한 의료·ICT 관련 요소기술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조경식 2차관은 "ICT를 활용하여 새로운 혁신을 주도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미래사회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정부는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우수한 인재들이 양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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