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저수지 저수율 88.5%로 평년수준↑.."농업용수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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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저수지 저수율이 평년수준을 웃돌아 봄농사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저수지 저수율은 88.5%(6억1700만톤)로 평년저수율 82.3%(5억7400만톤)보다 7.5%p 높다.
다만, 전북도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된 점,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로 복구 중인 저수지의 물 손실, 5~6월 평년 대비 강수량이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되는 점 등의 변수를 고려해 선제적 용수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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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지역 저수지 저수율이 평년수준을 웃돌아 봄농사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저수지 저수율은 88.5%(6억1700만톤)로 평년저수율 82.3%(5억7400만톤)보다 7.5%p 높다.
도 관계자는 “통상 모내가기 완료되는 6월 초순까지 약 4억300만톤의 농업용수가 필요하다”며 “현재 저수량이 6억1700만톤에 달해 농업용수 공급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북도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된 점,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로 복구 중인 저수지의 물 손실, 5~6월 평년 대비 강수량이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되는 점 등의 변수를 고려해 선제적 용수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업용수는 영농 과정에 없어서는 안 될 농민들의 생명수와 같다”면서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강우 시기·지역별 편차가 발생하는 상황을 고려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는 시·군 관리 1770개소, 한국농어촌공사 관리 415개소 등 총 2185개소의 저수지에서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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