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발 11명 무더기 확진..방역 비상(종합)

정우용 기자 2021. 4. 1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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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교육지원청발 코로나19 'n차 감염'이 이어져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16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구미교육지원청 직원 1명과 직원 가족 10명 등 11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미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 14일 직원 1명이 확진된데 이어 다음날 4명, 이날 1명 등 6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전날 진행한 300여명의 교직원과 가족 등에 대한 검사에서 이날 가족 10명이 'n차 감염'으로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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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직원, 의심 증상에도 검사 않고 여러 병원 다녀
구미보건소 직원들이 지난 3월26일 공단동 삼성전자 구미1사업장에 설치된 워킹 스루 검사 부스에서 대구에서 재택근무하는 삼성전자 직원들의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구미시제공)2020.3.26 /© 뉴스1 © News1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교육지원청발 코로나19 'n차 감염'이 이어져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16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구미교육지원청 직원 1명과 직원 가족 10명 등 11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미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 14일 직원 1명이 확진된데 이어 다음날 4명, 이날 1명 등 6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전날 진행한 300여명의 교직원과 가족 등에 대한 검사에서 이날 가족 10명이 'n차 감염'으로 확진됐다.

구미보건소는 확진자가 근무한 사무실과 공용공간을 긴급 소독하고 확진자가 나온 부서 직원들을 검사한 뒤 자가격리시켰다.

확진자와 n차 감염자가 무더기로 나오자 교육지원청은 구미지역 각급 학교에 방역을 강화하고, 비대면 수업을 하는 학생들의 외부 출입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는 문자를 발송했다.

이런 가운데 확진된 교육청 직원 중 1명이 첫 확진자가 나온 14일 이전부터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었으나 진단검사를 받지 않고 여러 병원을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이 직원의 자세한 동선을 파악 중이다.

구미보건소 관계자는 "한 확진자가 감기 증상인줄 알고 여러 병원을 다니면서도 진단 검사를 신속히 받지 않아 아쉬운 점이 있다"며 "하루 이틀이 지나도 열이 계속나면 진단검사를 꼭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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