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3200선 코앞에서 상승 마감.."실적·경기 기대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6일 코스피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실적 기대감 선반영에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오전 하락 전환하기도 했지만, 뉴욕증시 호조에 경기회복과 1분기 실적 기대감에 장중 32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4.29포인트(0.13%) 오른 3198.62로 마감했다.
3194선에서 시작한 지수는 장중 3200선을 돌파했다가 하락전환하며 3185선으로 내려오는 등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운수창고·의약품 1%대↑..시총 상위株 혼조세
배당금 지급 삼성전자 1% 미만 하락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16일 코스피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실적 기대감 선반영에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오전 하락 전환하기도 했지만, 뉴욕증시 호조에 경기회복과 1분기 실적 기대감에 장중 32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4.29포인트(0.13%) 오른 3198.62로 마감했다. 3194선에서 시작한 지수는 장중 3200선을 돌파했다가 하락전환하며 3185선으로 내려오는 등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였다. 실적 기대감이 선반영된 데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기 때문으로 증권가는 분석했다. 이어 3206선 고점을 찍으며 지난 1월 25일 전고점(3208선)까지 근접했다가 오후 3200선을 하회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홀로 1조294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41억원, 9873억원 팔아치웠다. 프로그램별로는 전체 398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의료정밀, 의약품, 유통업이 1%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화학, 운수장비, 건설업, 제조업, 통신업, 증권, 기계, 음식료품은 1% 미만 올랐다. 섬유·의복, 은행, 전기·전자, 금융업, 전기가스업, 철강및금속은 1% 미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는 1% 미만 하락했다. 회사는 이날 기존 결산 배당금인 보통주 주당 354원(우선주 355원)에 특별배당금 주당 1578원을 더해 13조원 규모를 주주들에 순차 지급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3%대 오르며 강세를 보였고, NAVER(035420), LG화학(051910), 삼성전자우(005935)는 1% 미만 상승했다. 현대차(005380)는 1% 미만 올랐다. SK하이닉스(000660)는 보합, 카카오(035720)는 액면분할 후 첫 거래일인 전날 7%대 올랐다가 이날 1%대 하락 마감했다. 삼성SDI(006400), 셀트리온(068270)은 1% 미만 내렸다.
이날 거래량은 9억6126만주, 거래대금은 14조5799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 52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10개 종목이 내렸다. 72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15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90% 상승한 3만4035.99를 기록했다. 다우 지수가 3만4000선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P500 지수도 1.11% 오른 4170.42로 최고치를 경신했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31% 오른 1만4038.7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소위 FAANG(페이스북·아마존·애플·넷플릭스·알파벳) 기업들이 일제히 1%대 중후반 상승했다.
이은정 (lejj@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재공무원 '롤모델' 노형욱, 국토장관 내정…김현미 학생운동 '동지'
- 서예지, 학력 위조→통장 비밀번호 요구 '의혹 꼬리물기' [종합]
- '강원도 차이나타운' 논란에…최문순 "한옥단지다"
- 우원식 “송영길, 분열로 이끌지 말라”… 계파 소환에 직격탄
- [타봤어요] '스타리아', MPV 새 기준 제시…"맞춤형 이동수단처럼"
- 손혜원 “민주당 점입가경, 선거패배가 당원들 책임인가”
- 노영희, '김어준 출연료' 논란에 "수익 내주는데 고액 지급 당연"
- 한중 반발에 日 당혹? "오염수 직접 마시라" 中 발언에 후퇴
- 신승태 "송가인에게 사귀자고 고백한 적 있어"
- 이승기, 성북동 ‘56억원 단독주택’ 주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