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아름다워' 베니니, 베니스영화제 공로상

고경석 2021. 4. 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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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로 유명한 이탈리아 출신 감독 겸 배우 로베르토 베니니(68)가 오는 9월 열리는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공로상인 '명예 황금사자상'을 받는다고 영화제 측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칸·베를린과 함께 세계 3대 국제영화제로 꼽히는 베니스영화제는 올해 9월 1일부터 11일까지 이탈리아 베네치아 리도섬 일대에서 열리며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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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프랑스 칸 영화제에 참석한 이탈리아의 감독 겸 배우 로베르토 베니니. AFP 연합뉴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로 유명한 이탈리아 출신 감독 겸 배우 로베르토 베니니(68)가 오는 9월 열리는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공로상인 '명예 황금사자상'을 받는다고 영화제 측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영화제 주최 측에 따르면 베니니는 "내 마음은 기쁨과 감사로 충만하다"면서 "베니스영화제가 내 작품활동을 인정해 준 것은 큰 영예"라고 소감을 밝혔다. 베니니는 지금까지 총 9편의 영화를 연출했고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다. 그가 각본을 쓰고 감독 겸 주연배우를 맡은 '인생은 아름다워'는 홀로코스트라는 무거운 소재에 따뜻한 휴머니즘을 녹여 극찬을 받았다. 1998년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에 이어 1999년 미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과 음악상,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등을 차지했다.

칸·베를린과 함께 세계 3대 국제영화제로 꼽히는 베니스영화제는 올해 9월 1일부터 11일까지 이탈리아 베네치아 리도섬 일대에서 열리며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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