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도 세월호 7주기 참사 맞아 '진상규명' 촉구

경남CBS 이형탁 기자 2021. 4. 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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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에서도 참사 7주기를 맞은 세월호에 대한 진상규명 목소리가 나왔다.

세월호 7주기 추모제 경남준비위원회는 16일 창원 기억의 벽에서 "아직 진실은 온전하게 밝혀지지 않았다"며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은 비극적인 사회적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요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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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7주기 경남추모제 준비위원회 제공
경남 창원에서도 참사 7주기를 맞은 세월호에 대한 진상규명 목소리가 나왔다.

세월호 7주기 추모제 경남준비위원회는 16일 창원 기억의 벽에서 "아직 진실은 온전하게 밝혀지지 않았다"며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은 비극적인 사회적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요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019년 겨우 출범했던 세월호 참사 검찰 특별수사단은 1년이 넘게 재수사하며 고작 참사 책임자에게 면죄부를 부여하는 역할을 했을 뿐"이라며 "세월호 특검법은 국민의 안전보다 당리당략이 우선인 두 거대정당의 외면으로 구성조차 완료되지 못하고 공전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나 특검이 제대로 가동된다는 것은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수사와 조사가 제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국정책임자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책임지고 나설 때 비로소 가능하다"며 "국가의 무능과, 국가의 폭력과, 국가의 외면으로 반복되는 사회적 참사는 세월호에서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모제도 이날 열린다. 오후 2시부터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버스킹 등으로 사전 추모 공연을 하고 7시 20분부터 추모식 등의 본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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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형탁 기자] ta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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