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홍남기에 이재용 사면 건의.."경제단체 한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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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16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손 회장은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홍 경제단체장과의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 건의를 했으며 다른 경제단체들도 지지했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지난 14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부회장의 사면을 정부에 공식 건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이 부회장에 대한 사면 요구는 사회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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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16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손 회장은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홍 경제단체장과의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 건의를 했으며 다른 경제단체들도 지지했다"고 말했다. 이에 홍 부총리는 정부에 이 같은 건의사항을 전달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 회장은 지난 14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부회장의 사면을 정부에 공식 건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 속에서 오너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경영 복귀를 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최근 이 부회장에 대한 사면 요구는 사회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전날(15일)엔 오규석 부산시 기장군수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 부회장의 사면을 요청하는 호소문을 발송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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