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불통과 독주 보였던 윤호중, 과거로의 회귀 아닌가"

최동현 기자 2021. 4. 16. 15: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16일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윤호증 의원이 당선된 것에 대해 "반성과 개혁을 요구하는 국민의 바람과 달리 과거로의 회귀가 아닌가"라고 우려를 표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윤 원내대표는 법사위원장으로서 불통과 독주의 모습으로 보여왔다"며 이같이 논평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달 25일 윤 원내대표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야당이 '입법 거래'를 시도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징계안을 제출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당선.."축하보다 우려 앞서"
"편가르기, 분열 정치 멈추고 야당과 협치 나서야"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윤호중 의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4.16/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국민의힘은 16일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윤호증 의원이 당선된 것에 대해 "반성과 개혁을 요구하는 국민의 바람과 달리 과거로의 회귀가 아닌가"라고 우려를 표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윤 원내대표는 법사위원장으로서 불통과 독주의 모습으로 보여왔다"며 이같이 논평했다.

윤 대변인은 "축하만 건네기에는 시국 상황이 너무나 위중하다. 21대 국회는 민주당의 오만과 독선으로 인해 대화와 타협의 의회 민주주의 정신이 실종됐고, 민생은 뒷전으로 밀려났다"고 했다.

특히 윤 원내대표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맡았던 점을 겨냥해 "민주당은 입법부를 통법부로 전락시키며 오로지 정권 옹위를 위해 공수처법, 임대차 3법, 대북전단살포금지법 등을 몰아붙였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윤 원내대표 역시 지난 보궐선거에서 지나친 표현으로 야당을 폄훼했기에 우려가 되는 것이 사실"이라고 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달 25일 윤 원내대표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야당이 '입법 거래'를 시도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징계안을 제출한 바 있다.

윤 대변인은 "(윤 원내대표가) 편 가르기와 분열의 정치를 멈추고 정권의 무능에는 따끔하게 질책해야 한다"며 "야당을 국정 운영의 동반자로서 존중하는 협치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dongchoi8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