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1분기 유럽시장 22만1860대 판매

김병덕 2021. 4. 1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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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가 1·4분기 유럽시장에서 지난해와 비슷한 22만1860대를 판매했다.

16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1·4분기 현대차가 전년대비 0.9% 줄어든 10만8048대, 기아는 0.7% 증가한 11만3812대를 판매했다.

현대차·기아의 3월 판매량은 코로나19로 인한 기저효과로 전년대비 46.8% 급증한 9만8559대를 기록했다.

현대차가 전년대비 73.0% 증가한 5만131대, 기아는 26.9% 늘어난 4만8468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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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0만8048대-기아 11만3812대 팔아
투싼 3만5858대로 1위..전기차 2만6726대

[파이낸셜뉴스] 현대차·기아가 1·4분기 유럽시장에서 지난해와 비슷한 22만1860대를 판매했다. 점유율은 7.2%를 기록했다.

16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1·4분기 현대차가 전년대비 0.9% 줄어든 10만8048대, 기아는 0.7% 증가한 11만3812대를 판매했다. 점유율은 각각 3.5%와 3.7%로 집계됐다. 현대차의 점유율은 전년동기 대비 0.1% 줄었고, 기아는 전년수준을 유지했다.

유럽시장 자동차 수요는 전년대비 0.9% 증가한 308만751대였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에서는 투싼이 3만5858대, 코나 2만6983대, i20이 1만5720대 판매됐다. 기아는 씨드가 2만6899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스포티지가 2만2446대, 니로가 2만660대로 뒤를 이었다.

친환경 모델인 코나가 1만8282대(하이브리드 6021대, 전기차 1만2261대) 판매됐고, 투싼이 1만535대(하이브리드 1만533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2대), 니로는 2만660대(하이브리드 1만448대, 전기차 1만212대) 팔렸다.

코나·아이오닉·쏘울·니로 전기차 합산으로는 2만6726대로 지난해 1·4분기 대비 67.6%가 증가했다.

현대차·기아의 3월 판매량은 코로나19로 인한 기저효과로 전년대비 46.8% 급증한 9만8559대를 기록했다. 현대차가 전년대비 73.0% 증가한 5만131대, 기아는 26.9% 늘어난 4만8468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유율은 현대차가 3.6%, 기아가 3.5%였다.

3월 유럽 자동차시장의 자동차 수요는 총 138만7924대로 전년대비 62.7% 급증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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