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1분기 유럽시장 22만1860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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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가 1·4분기 유럽시장에서 지난해와 비슷한 22만1860대를 판매했다.
16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1·4분기 현대차가 전년대비 0.9% 줄어든 10만8048대, 기아는 0.7% 증가한 11만3812대를 판매했다.
현대차·기아의 3월 판매량은 코로나19로 인한 기저효과로 전년대비 46.8% 급증한 9만8559대를 기록했다.
현대차가 전년대비 73.0% 증가한 5만131대, 기아는 26.9% 늘어난 4만8468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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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싼 3만5858대로 1위..전기차 2만6726대
[파이낸셜뉴스] 현대차·기아가 1·4분기 유럽시장에서 지난해와 비슷한 22만1860대를 판매했다. 점유율은 7.2%를 기록했다.
16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1·4분기 현대차가 전년대비 0.9% 줄어든 10만8048대, 기아는 0.7% 증가한 11만3812대를 판매했다. 점유율은 각각 3.5%와 3.7%로 집계됐다. 현대차의 점유율은 전년동기 대비 0.1% 줄었고, 기아는 전년수준을 유지했다.
유럽시장 자동차 수요는 전년대비 0.9% 증가한 308만751대였다.
친환경 모델인 코나가 1만8282대(하이브리드 6021대, 전기차 1만2261대) 판매됐고, 투싼이 1만535대(하이브리드 1만533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2대), 니로는 2만660대(하이브리드 1만448대, 전기차 1만212대) 팔렸다.
코나·아이오닉·쏘울·니로 전기차 합산으로는 2만6726대로 지난해 1·4분기 대비 67.6%가 증가했다.
현대차·기아의 3월 판매량은 코로나19로 인한 기저효과로 전년대비 46.8% 급증한 9만8559대를 기록했다. 현대차가 전년대비 73.0% 증가한 5만131대, 기아는 26.9% 늘어난 4만8468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유율은 현대차가 3.6%, 기아가 3.5%였다.
3월 유럽 자동차시장의 자동차 수요는 총 138만7924대로 전년대비 62.7% 급증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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