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코리아, 도시의 다양성 담은 '마이 시티' 시리즈 4종 출시

레고코리아는 도시의 모습을 직접 조립하며 창의력과 포용력을 키울 수 있는 레고 시티 '마이 시티' 시리즈 4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일상 속 장소들을 배경으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현대 도시의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했다. 각 제품마다 성별, 나이, 직업 등 우리 사회의 다양성을 상징하는 요소들이 포함돼 가치관을 확장할 수 있다.

대표 신제품인 '시티 도시 중심가(60292)'는 시각장애인과 안내견, 여성 환경미화원과 소방관, 검도를 즐기는 할아버지와 어린이 등 다양한 연령과 직업, 문화를 가진 미니피겨 8개가 포함된 대형 세트다. 큰 교차로를 중심으로 재활용 센터와 전기차 충전소, 무술 도장, 피자 가게, 공원 등의 장소를 담았다.

또, '시티 스케이트 공원(60290)'은 각종 장애물과 그래피티로 꾸며진 실감나는 스케이트 연습장을 배경으로 휠체어를 탄 운동선수의 멋진 묘기를 연출할 수 있다.

활력 넘치는 '시티 쇼핑의 거리(60306)'에는 스포츠카와 화물 자전거, 트럭 등 다채로운 탈 것을 비롯해 여성 정비 기사 미니피겨가 포함됐다. '시티 우리 집(60291)'은 태양전지가 설치된 3층 친환경 주택을 배경으로 음악, 그림, 스포츠, 게임 등 귀여운 반려견과 함께하는 가족의 4인 4색 라이프스타일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신제품 4종에는 서로 다른 레고 세트를 연결할 수 있는 도로 조립판이 새롭게 도입됐다. 보유 중인 세트들과 조합해 도시를 더 크게 확장하고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멋진 디오라마도 만들 수 있다.

레고 시티 마이 시티 시리즈 신제품 4종은 온오프라인 공식 레고스토어를 비롯해 전국 레고 매장에서 구입 가능하다.

마이클 에베센 레고코리아 대표는 "놀이는 아이들이 세상에 대한 이해와 가치관을 형성하는 주요한 과정"이라며 "아이들이 마이 시티 시리즈를 통해 앞으로 더욱 중요한 덕목이 될 포용력과 문화적 감수성을 기르고 고정관념을 넘어서는 무한한 꿈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봉 기자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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