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의 콤팩트 휠로더 L85,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이유섭 2021. 4. 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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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본상을 수상한 두산밥캣의 콤팩트 휠로더 L85의 모습. [사진 제공 = 두산밥캣]
두산밥캣은 'iF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소형 지게차인 콤팩트 휠로더(Compact Wheel Loader) L85 제품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Reddot),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다. 올해는 전세계 52개국에서 출품한 1만여개 디자인 중,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9개 부문에 걸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두산밥캣의 L85는 제품 디자인 부문 수송 분야에서 본상(Winner)을 받았다. L85는 두산밥캣이 올해 신규로 선보인 제품으로 체코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숙련도가 낮은 작업자들이 선호하는 콤팩트 휠로더 장비 특성을 반영, 직관적인 설계와 운전자 시야확보에 주안점을 두고 디자인했다. 휠로더 후면 보닛(엔진 덮개)을 짧고 가파르게 만들고 양문을 모두 유리로 제작해 동급 최상의 시계(視界)를 제공한다. 또 강력하고 날렵하며 튼튼한 두산밥캣 장비 이미지를 제품 외관에 구현했다.

두산밥캣은 지난 2018년 미니굴착기 E85 모델로 미국산업디자인협회 주관 '2018 IDEA'에서 건설기계 업계 최초로 본선 입상을 한 바 있다.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2019년 미니굴착기 E85에 이어 이번 소형 휠로더 L85가 수상했다.

두산밥캣은 콤팩트 휠로더 출시를 통해 로더 분야에서 더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콤팩트 휠로더는 건설·조경·농경 등 전방산업 곳곳에서 활용된다. 어태치먼트를 활용해 도로 건설·제설 등 작업도 가능하다.

[이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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