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버섯으로 가죽 운동화 만들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 2021. 4. 1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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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가 버섯으로 만든 가죽 운동화 '스탠스미스 마일로'를 공개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들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디다스는 그 동안 사용되던 천연 가죽과 합성 플라스틱 기반 가죽 대체품을 식물성 가죽으로 대체하기 위해 생명공학 스타트업 볼트 스레드(Bolt Threads)와 협력했다.

올해 초 아디다스는 50% 재활용 소재로 구성된 스탠 스미스 프라임그린(Stan Smith PRIMEGREEN) 운동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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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 스타트업 '볼트 스레드'와 제휴

(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아디다스가 버섯으로 만든 가죽 운동화 ‘스탠스미스 마일로’를 공개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들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디다스가 버섯으로 만든 가죽 운동화 ‘스탠스미스 마일로’를 발표했다. (사진=아디다스)

아디다스는 그 동안 사용되던 천연 가죽과 합성 플라스틱 기반 가죽 대체품을 식물성 가죽으로 대체하기 위해 생명공학 스타트업 볼트 스레드(Bolt Threads)와 협력했다. 볼트 스레스는 버섯의 균사체를 활용해 식물성 대체 가죽 ‘마일로(Mylo)’한 소재를 개발한 회사다.

사진=아디다스

스탠스미스 마일로는 천연고무 소재의 중창에 몸체는 버섯 가죽으로 제작됐다. 이번에 공개된 운동화는 콘셉트 제품으로, 아디다스는 향후 1년 내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일로 운동화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려는 아디다스의 지속가능성 노력 중 하나다. 폴리우레탄(PU), 폴리염화비닐(PVC)과 같은 기존 합성 대체품은 플라스틱 폴리머로 생산돼 생물 분해가 되지 않는다.

올해 초 아디다스는 50% 재활용 소재로 구성된 스탠 스미스 프라임그린(Stan Smith PRIMEGREEN) 운동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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