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세계 모바일게임 시장 규모 25조원..한국은 1.6조원

김한준 기자 2021. 4. 1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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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가 약 24조6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앱애니는 1분기 세계 모바일게임 시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세계 소비자가 모바일게임에 지출한 금액은 220억 달러(약 24조 6천억 원)였다.

한국을 기준으로 할 경우 1분기 시장 규모는 14억8천400만 달러(약 1조 6천650억 원)로 작년대비 약 30%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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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애니 "2021년 전체로는 1200억 달러에 달할 듯"

(지디넷코리아=김한준 기자)1분기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가 약 24조6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시장 규모는 1조6천억원을 넘어섰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앱애니는 1분기 세계 모바일게임 시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세계 소비자가 모바일게임에 지출한 금액은 220억 달러(약 24조 6천억 원)였다. 이는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한국에서는 14억8천400만 달러(약 1조6천억 원)을 넘어섰다. 이 또한 신기록이다. 

또 세계 게임 이용자는 지난 1분기에 매주 10억 건 가량의 모바일 게임을 다운로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 2019년 동기 대비 35% 성장한 수치이다. 1분기 총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는 136억 건으로,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110억 건, 애플 앱스토어에서 26억 건의 게임이 다운로드 됐다.

1분기에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게임은 캐주얼 서바이벌 게임 '조인 클래시 3D'이며 '어몽어스'가 그 뒤를 따랐다.

매출 규모로는 로블록스가 두 계단 상승하며 정상에 올라섰고, 그 다음으로 원신이 2위, 코인마스터가 3위로 집계됐다. 

월간실사용자수(MAU)에서는 어몽어스, 캔디크러쉬사가, 펍지모바일이 차례로 1, 2, 3위에 랭크됐다.

한국을 기준으로 할 경우 1분기 시장 규모는 14억8천400만 달러(약 1조 6천650억 원)로 작년대비 약 30% 성장했다.

다운로드 1위는 '쿠키런 킹덤'이었다.

매출로는 리니지M과 리니지2M이 지난 분기에 이어 각각 1, 2위를 차지했고, 넷마블의 세븐나이츠2가 두 계단 상승하며 3위에 올랐다.

MAU는 로블록스가 2계단 올라 1위를 기록했고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2위, 어몽어스, 쿠키런: 킹덤, 브롤스타즈 순이었다.

한편 국내에서 다운로드, 매출, MAU 등 3개 부분 모두에서 성장률이 가장 높았던 게임은 '쿠키런: 킹덤'이었다.

앱애니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게임 다운로드가 급격히 늘고 있다"며 "2021년 시장 규모는 12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한준 기자(khj1981@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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