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윤창렬 국무2차장, 총리실 출신 행정 전문가

박주평 기자,김상훈 기자 2021. 4. 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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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으로 윤창렬 청와대 사회수석비서관은 공직 생활 대부분을 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비서실에서 보낸 행정 전문가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윤 신임 국무2차장은 핵심 보직을 거쳐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비서관을 지낸 행정전문가"라며 "국정 전반에 균형을 가지고 정책 기획·조정 능력이 뛰어나다. 코로나19 대응, 사회·문화에 빈틈없이 대응하고 한국판 뉴딜 정책을 차질없이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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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관료 기용 잦은 국무2차장에 이례적
청와대 사회수석에서 복귀..김부겸 보좌 책무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에 윤창렬 사회수석비서관을 내정했다. (청와대 제공) 2021.4.16/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김상훈 기자 = 16일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으로 윤창렬 청와대 사회수석비서관은 공직 생활 대부분을 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비서실에서 보낸 행정 전문가다. 국정과제 전반을 폭넓게 이해하고 있는 만큼, 김부겸 총리 후보자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발탁한 인사로 풀이된다.

윤 신임 국무2차장은 1967년 강원 원주시 출생으로 원주 대성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메리칸대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무총리비서실과 국무조정실에서 다양한 분야를 두루 거쳤다. 국무조정실에서 일반행정정책관, 교육문화여성정책관, 정책평가관리관을 거쳐 2013년 주말레이시아대사관 공사로 부임했다가 다시 총리실로 복귀해 국정과제관리관, 의전비서관을 지냈다.

이후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 국정운영실장을 거쳐 지난해 8월 청와대 사회수석으로 임명됐다. 윤 차장은 사회조정실장으로 재임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초기 대응을 주도했다.

일반적으로 국무1차장은 총리실 출신, 국무2차장은 기획재정부 등 경제부처에서 기용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인사는 이례적이다. 최창원 국무1차장과 윤창렬 국무2차장 모두 관료 생활 대부분을 총리실에서 보냈다.

윤 차장이 지난해 사회조정실장으로 재직할 때, 최 차장은 경제조정실장으로 재직했으며 이후 각각 청와대 사회수석, 국무1차장으로 승진·발탁됐다.

총리실 업무에 정통한 윤 차장을 기용함으로써 김부겸 총리 후보자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지원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윤 신임 국무2차장은 핵심 보직을 거쳐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비서관을 지낸 행정전문가"라며 "국정 전반에 균형을 가지고 정책 기획·조정 능력이 뛰어나다. 코로나19 대응, 사회·문화에 빈틈없이 대응하고 한국판 뉴딜 정책을 차질없이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신임 2차장은 "저희가 기획한 백신 수급과 11월 집단면역에는 차질이 없을 거라 확신한다"며 "신임 사회수석이 앞당길 것이다. 저도 돌아가서 헌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Δ강원(1967년생) Δ원주 대성고 Δ서울대 외교학과 Δ행정고시 34회 Δ국무조정실 교육문화여성정책관 Δ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 Δ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 Δ청와대 사회수석비서관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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