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서드의 확실한 선발"..손흥민, '인종차별' 딛고 에버튼전 출격 이상 無

이균재 2021. 4. 1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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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막말 곤욕을 치른 손흥민(토트넘)이 에버튼전서 정규리그 개인 최다골을 조준한다.

손흥민은 지난 1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서 홍역을 앓았다.

손흥민이 에버튼전서 득점하면 유럽 무대 정규리그 최다골 기록을 새로 쓴다.

영국 매체도 손흥민의 변함없는 선발 출전을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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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균재 기자] 인종차별-막말 곤욕을 치른 손흥민(토트넘)이 에버튼전서 정규리그 개인 최다골을 조준한다.

토트넘은 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4시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서 에버튼과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손흥민은 지난 1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서 홍역을 앓았다. 전반 중반 맥토미니의 손에 얼굴을 맞고 쓰러져 카바니(이상 맨유)의 득점이 VAR 후 취소됐다. 맨유 팬들은 손흥민의 SNS에 인종차별 테러를 가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근거 없는 막말로 손흥민의 마음을 할퀴었다.

손흥민은 아픔을 딛고 일어서야 한다. 팀도, 개인도 목표가 명확하다. 토트넘은 4위권 진입을 위해 승점 3이 절실하다. 손흥민이 에버튼전서 득점하면 유럽 무대 정규리그 최다골 기록을 새로 쓴다. 종전 기록은 2016-2017시즌과 이번 시즌 달성한 프리미어리그 14골이다.

손흥민은 다행히 밝은 얼굴로 훈련에 임해 출격에 문제가 없음을 알렸다.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도 “토트넘서 사랑받고 있는 손흥민은 괜찮다”며 힘을 실었다.

영국 매체도 손흥민의 변함없는 선발 출전을 점쳤다. 스포츠몰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파이널 서드(공격 지역)의 확실한 선발자”라고 강조하며 손흥민의 선발 출격을 예상했다.

케인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손흥민, 탕귀 은돔벨레, 루카스 모우라가 2선에서 뒤를 받치는 형국이 될 전망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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